가능하다면 영어권 선진국으로 워홀, 유학, 몇달-1년 어학 연수 이런거요, 힘들더라도 살면서 한번쯤 해외 경험, 남들이랑 환경이 부러워서... 이런 생각으로 그냥 도전할만한건 아니겠죠? 다양한 의견 주신다면 미리 감사합니다!!!!!!!
그냥 해외 경험도 그렇고 다른 것들도... 제가 뭘 진짜로, 우선으로 원하는지부터 잘 모르겠어요. 이 문장이 진짜 고민이에요. 사실 제가 약한 우울이 오래됐고, 생각이 많고 의지가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저를 잘 모르겠고, 제 생각에 확신도 부족하고, 자꾸 미루면서 결정을 잘 못해요... 생존을 해야되는 새로운 환경에 가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갠적으로 한국의 미래가 암울하게 느껴져서 영어권 선진국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더라고요. 물론 어디에나 사는데 힘듦이 있겠지만, 어디든 힘들면 환경이랑 미래가 조금이라도 괜찮아 보이는 곳이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작년 아님 그전부터 들더라고요. 대감집 노비가 낫다는 느낌?
언젠가부터 호주나 캐나다로 특히 워홀 가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것 같아서 인스타, 유튜브, 블로그 보면 부러워요. 저는 알바만 오래 했지 해외 여행도 한번도 안가봤어요ㅋㅋ 근데 자신감 있고, 내키는대로 바로 실행하고, 깡이 있는 성격은 아니라서 소심한 저는 안될것 같기도 해요ㅋㅋㅋ 영어 회화를 어느정도 잘하면 언제든 떠나도 괜찮을텐데 그렇게까지도 아니고 독학으로 토익 나름 고득점 뿐... 그냥 혼자 영어 듣기랑 읽기 감을 아예 놓지는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간간히 노력중...
25살이고 올해 졸업했는데 취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배워보고 싶은 다른것들도 고민중이고, 상경계도 아닌 문과라서 전문성도 없고, 생각이 계속 왔다리 갔다리하고, 제 미래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