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지원해줄테니 공시하라는데 무시하는거지..

지금 사회복지사고 1년됐어! 학교를 늦게 가서 27에 취업했는데 솔직히 적성에 완전 맞거든? 박봉은 맞지만 150만원씩 저축하고 있고 난 만족하는데.. 다 지원해줄테니깐 이제 공시하래 지금 직업 무시하는거 아니냐ㅜ

[익인1]

무시는 아닌 거 같은데

[익인1]

부모님들이야 워낙 공무원 좋아하시니까

[익인1]

나도 부모님이 권유해서 공부 시작했는데 내 전공 무시가 아니라 현실이 안좋으니 말씀하신 거라.. 부모님은 원래 자식이 덜 힘들었음 하시니까 나도 현장 가고 싶다고 여러번 얘기했어

[글쓴이]

솔직히 사회복지쪽 공무원도 힘든건데.. ㅜ 그런 마음보단 걍 보기 더 좋은 직업 원하는거 같아

[익인1]

솔직히 사회복지도 현장이나 공무원 둘 다 힘들겠지만 공무원이 더 안정적인 직업이긴 하잖아 부모님이 공무원 하라고 권유하시는 이유를 여쭤봐

[글쓴이]

1에게
그걸 잘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ㅜ 이젠 정신 차리라는 식으로 말하니깐 그냥 짜증만 나 에휴 이 나이에 부모님이랑 진로 얘기를 해야되냐구ㅠ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에,,, 그렇게 말씀하신 거면 무시 맞는 듯... 이미 일 잘 하고 있는 애한테 두어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시는 거면,,

[익인3]

공무원 사회복지쪽은 어때?

[글쓴이]

사실 공시 자신이 없어ㅜ 그리구 지금 현장 일이 재밌어..

[익인4]

좀 더 나은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어서 저러시는거지 무시는 아님

[글쓴이]

근데 내가 학교 다닐때도 공시 생각없고 현장 일 하고 싶다했는데도 저러니깐ㅜ 그냥 이젠 무시하는거 같아

[익인5]

솔직히 말하면 무시하는 거 맞는 것 같음

[글쓴이]

하 담배 땡긴다

[익인6]

맞음

[익인6]

별로라고 생각하니까 공시 추천하지

[글쓴이]

진짜 짜증난다

[익인7]

쓰니가 멀쩡히 본인일에 열정가지고 하는거 알면서 권유하는거면 그게 직업 무시지 어떻게 부모마음이란 말로 넘어가지냐.. 속상할듯

[글쓴이]

난 요새 말 안하길래 잊은줄ㅋㅋㅋ.... 돈 때문인줄 알고 무리해서 적금한건데 그것도 아니였던거였다~

[익인8]

무시까지는 아니고 직업이 탐탁치않으신거 같은데

[익인8]

부모님들 진짜 자식자랑 많이 듣고 또 많이 하시더라 너가 만족하고 적성에 잘 맞으면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

[익인9]

근데 요즘 공무원 메리트 많이 사라진거 알 사람은 다 알아서.... 이미 지금 직장 잘 다니는데 굳이 싶긴하다 공무원도 박봉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