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랑 잘 지내고싶고 욕심도 많은데 모순적이게도 지금의 관계를 다 손절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싶어 그게 더 나을거라는 보장도 없고 지금 친구들이 그정도로 싫은것도 아닌데 알면서도 그냥 다 피해버리고싶다
보통 사람들은 뭔가 문제가 있거나 잘못한게 있다면 그 관계를 개선시켜보려하지? 난 그냥 아예 그 사람을 안 보고 없었던 일로 만들고 싶어지더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꾸역꾸역 지내다가 결국은 관계를 끊어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때부터 이렇게 살아온거같음 일부러 >손절해야겠다!!! 이런 건 절대 아닌데 내 사고회로 자체가 '어차피 1년만 지나면 안볼애들인데 참자' 이렇게 돼서 학년 올라갈때마다 친구가 초기화 된다고 봐야하나 ㅋㅋㅋ.. 여태까지 곁에 남아있는 친구가 거의 없어 회피형인거 알고있고 그동안 인지하면서 딴에는 고치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는데 고쳐지지를 않네 아닌척 행동해봣자 머리랑 몸은 따로 노는중 지금은 20대 중반인데 아직도 내면의 괴로움과 싸우고 있다
관계 유지 잘하는 사람들 너무 대단하고 부럽다 난 왜이렇게 예민하고 거지같은 성격이어서 뭐든 다 힘든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