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인데 월급의 4/5 정도를 드린대.. 원래 효자고 자기 공부하는 동안 뒷바라지해준 부모님한테 항상 죄송함, 감사함 느끼고 있는것도 알았고 경제적인 부분 걱정할때마다 괜찮다 했는데 막상 평생 돈 문제, 시댁 문제로 싸울지 모른다 생각하니 걱정이 돼..
이만큼 사랑했던 사람 한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어 결혼은 현실이다 하는 친구들, 가족들도 근데 너가 그렇게 좋아하는데 헤어질 수 있겠냐고 할 정도로ㅠ 상대도 역시 너무 날 사랑하는게 느껴지고 그래서 결혼하고 싶어하면서도 확실히 자기 옆에 있어달라고 말도 못해... 자기랑 살면 내가 불행해질까봐 걱정이된다고 하는데 그 말 듣고 안쓰러워서 눈물 나면서도 나 진짜 괜찮을까 생각이 들어..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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