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자는 둥이들 이거 봐줄래?

애인이 할아버지가 병원에 있는데

지금 일을안해서 저녁에 애인이 잠을자

2인실에 있는데 저녁에 나랑 전화하다가, 옆에 새로운 사람이온거야

아무말도없이 전화를 뚝 끊어버리더라고

그러다 10분뒤에 새환자 왔다고 카톡와서, 내가 전화했더니 안받아… 사람이 많다고 낼 전화하자고 잘자래

내 생각에는 어차피 사람많아서 지금 안잘거면

잠깐 복도나와서 전화하고 상황설명하고 잘자라고하고 끊으면 안되나ㅜㅜㅜ 오늘 바빠서 하루종일 카톡도 거의 못했단말이야ㅜ

내가 서운한게 이상한거니ㅜㅜ

[둥이1]

쓰니가 이상해

[글쓴둥이]

그렇구나 마음을 고먹어야겠다

[둥이2]

어... 정신 없을텐데 처음있는 경우면 그냥 넘어갈래 안그래도 마음 힘들텐데 예민하게 사소한 걸로 징징대면 정 떨어질 것 같음

[글쓴둥이]

그렇구나ㅜㅜ 징징거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둥이3]

서운할순 있는데 장소가 병원이라 나같으면 좀 도 이해해볼듯 그리구 카톡으로 부가 설명 한거아닌가?? 조금 더 이해해주자!

[글쓴둥이]

그래그래ㅜㅜㅜㅜㅜ 내가 마음을 고쳐 먹어야겠어

[둥이4]

남친 이해가는데

[둥이5]

근데 새환자 온거랑 자기랑 뭔상관이지..? 본인은 할아버지 일행 아녀..?

[글쓴둥이]

으음 정신없어서…..?

[둥이5]

그리고 난 서운할만 하다고 생각하는데 윗댓들 신기하네.. 일단 전화 매너에 대해서 잘 모르는거 같아.. 느닷없이 확 끊은거도 그렇고 (충분한 설명과 사과도 안한거 같고) 일방적으로 자라고 지시한것도 좀 그래...ㅎ 걱정끼치는거 같아서 그냥 신경 쓰지말구 자라는 의미 같긴 한데, 자고 말고는 쓰니 맘 아닌가? 서운할만은 하다 근데 남친이 나쁜건 아니고 걍.. 매너랑 센스가 좀 부족해서 그런거같긴함..

[글쓴둥이]

그니까 갑자기 뚝 끊길래 당황했는데 사과도없고 카톡으로 그냥 새로운 환자 들어왔대.. 내가 다시 전회하니까 안받고 사람많다고… 잘자래…… 진짜 서운한데 이해해보려고ㅜㅜㅜㅜ 다른방면에서도 매너랑 센스가 부족하긴해

[둥이6]

헉 댓글들 단호하네
나는 쓰니 입장도 이해돼 서운할 수는 있을 것 같아 남친, 쓰니 각자의 입장이 있는거니까 둘 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

[글쓴둥이]

아ㅜㅜㅜ 공감해줘서 고마워
그러면 안되는데 서운하네

[둥이7]

병원에 있으면 은근 피곤해
밖에 나가서 통화할 정신 아니엇나봐

[글쓴둥이]

그런가봐 시간도 늦기도했구ㅜㅜ 이해해야겠다

[둥이8]

아무말 안하고 툭 끊은거면 당황스럽긴한데 나중에 상황 들으니까 이해됨 2인실이니까.. 조용히 한다 해도 다 들림 내가 자주 입원해봐서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