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친구랑 자꾸 비교돼서 우울해

98동갑이고 일요일마다 만나거든 모임에서 나보다 학벌도 좋고 자신감도 넘치고 기도쎄고? 자꾸 내가 작아져서 우울한데 모임을 아예 안나가는게 나을까ㅜㅜㅜㅜ

[익인1]

한동안 거리두고 본인을 위한 시간을 가져봐

[글쓴이]

모임도 나가지말구? 회피해버리는건가싶구ㅜㅜ

[익인1]

그렇다고 계속 보면 쓰니만 스트레스 받을걸

[글쓴이]

이런걸 극복할수있는방법은 없을까? 어딜가든 나보다 잘난사람은 항상 있을텐데 그때마다 작아지고 우울해지려나

[익인1]

나는 약간 인정을 하고 그냥 나한테 투자를 해 저 사람도 본인이 노력했고 그러니 저런 학벌이든 뭐든 얻었겠지 그럼 나도 무언가 노력해서 얻는 경험을 해봐야겠다 작은 거라도 좋아 난 지식 얻는 걸 좋아해서 요즘은 독서를 하는데 아무튼 그 사람 재능이 공부였던걸수도 있고 난 누구나 하나쯤은 다 잘 하는게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저 사람도 저렇게 잘 났네 그럼 나라고 왜 안돼 쓰니라고 왜 안돼 꼭 잘 난게 학벌과 관련있는 건 아니잖아? 본인을 너무 낮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