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피임약을 먹게됐는데 병원 같이 가준다는 말도 없고 아침에 혼자 일어나서 병원 갈 준비하는데 졸린눈으로 어디가냐고 물어보는데 괜히 섭섭하고 서운해서 오늘 하루종일 좀 무심하게 대했는데 기분 안좋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괜히 얘기하면 너무 쫌생이?처럼 느낄까봐 그냥 컨디션이 별로라고 둘러댔는데 계속 가슴이 답답한데 그냥 솔직히 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