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든 안 가든 본인 선택에 후회 없으면 잘한 거
라고 생각함 ㅇㅇ...
본인은 남미랑 아프리카 빼고 가봤는데
재미? 있었고 여행하는 스킬? 늘었고 다른 나라의 문화/가치관에 대한 공부? 이해? 있었지만
그게 꼭! 인생에 필요한 경험이었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였냐? 모르면 손해보는 지식이었느냐? 기회비용이 낮았느냐? 라고 물으면 내 대답은 "글쎄올시다.. 그 정도는 아니다"임
해외여행 안 다녔어도 안 다닌대로 나는 열심히 잘 살았을 거고 관심있는 해외 문화가 있다면 늘 그랬듯 찾아보고 공부했을 거야,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 영향 받아서 외국/자연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좋아했고 그 때문에 해외여행도 가보고 싶었던 거거든. 솔직히 해외의 그것들을 '공부' 하려는 목적이면 방구석에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어 요즘엔 널리고 널린 게 자료라 오히려 해외 현지에 가서도 몰랐던 걸 더 디테일하게 알 수 있음
해외여행은 무슨 인생공부보다는 가서 뭘 하든 간에 국내에서는 못할 것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거에 의의를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해. 뭐 싸울 일도 아니고, 해외여행을 누구는 가치를 높게 매길 수도 있는 거고 누구한테는 1도 관심없을 수도 있는거임. 누구는 아이돌 콘서트, 축구경기 보러가서 불태우는 경험이 소중하겠지만 누구는 1도 가치안두는 것처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