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비약 못 먹겠는 이유...

약 삼킬 때 느낌이 정말 한글자로밖에 표현이 안됔ㅋㅋㅋ

내가 알약 공포증이 있기도한데 삼킬 때 목구멍에 걸리거나(약이 큰 건 아니지만...) 살짝 녹는 느낌이 들면

목구멍이 살짝 마비되는 느낌임.. 하아 겁나 쓰고

오죽하면 내가 먹기 전에 한방에 잘 넘어가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먹었다니까ㅋㅋㅋ 근데 여름에 그거 먹고 운동했었는데 운동 잘 되고 땀도 엄청 많이 나서 붓기랑 몸무게가 훅 내려가니까(정체기 없이 매일) 한 1-2주만 고생해도 확 빠짐.

운동해서 요요 안 올 줄 알았는데 금방 옴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아 그런사람있대

[익인2]

어우 야 근데 몸에 안좋다며

[글쓴이]

엉 안 좋아 ㅠㅠ 나도 끊었어

[익인3]

나 오늘 반알 먹었는데ㅋㅋㅋㅋㅋㅋ 나 진심 이 약 간헐적?으로 필요할 때만 먹음... 작년 6월에 14알 처방 받은 거 아직도 소진 못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근데 이거 식욕 억제가 문제가 아니라 약간 각성제 + 기분 좋아지게 해서.... 진심 마약류로 분류되는 이유를 알겠음 나도 중독될까 봐 최소한으로 먹음

[글쓴이]

이거 많이도 처방 안 해주더라. 길어야 2주까지만 주더라고 위험하다고

[익인3]

아 근데 이거 진짜 위험하다 나 이거 먹기 전까지 개우울했는데 갑자기 활기찬 사람됨 진심 끊어야겠네

[익인4]

나비약은 처음 들어보는데 무슨 약이야?

[익인3]

디에타민 식욕억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