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다른사람 외모 칭찬은 잘 하는데 내 외모에 대한 칭찬은 안해줘..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예쁘다고 해주던 때는 있었는데 어느순간 예쁘다는말이 확 진짜 100>0으로 줄었고 다른사람들 얘기하면서 누구 예쁘다 예쁘장하게 생겼다 귀엽게 생겼다 ( 다 다른사람들 ) 그런얘기하는데 나한테는 못생겼다 말하니까 콤플렉스가 더 심해지고 더 스트레스 받아서 성형하고싶다고 했는데 거기만 문제는 아닌것 같다, 그냥 생긴대로 살으라는 식으로 얘기해…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내가 엄청 예쁜편은 아니어도 예쁘다는 말도 듣고 예쁘장하게 생겼거든 왜 그러는 걸까 그냥 전만큼 내가 안좋은거지

[익인1]

얼마나 만낫는데?

[글쓴이]

3년정도

[익인2]

개별로.. 널 소중하게 대해주는 사람 만나

[글쓴이]

하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 어디가서 예쁘다는 소리 듣거든 번호도 꽤따이고 진짜

[익인3]

그냥 네가 예쁘고 못생겼고가 아니라 상대가 제대로 식은 것 같음 ㅋㅋ 원래 밥 먹는 것도 짜증나고 못생겨보이면 헤어질 때 된 거다 하잖음 옛날엔 콧털 튀어나와도 귀여워보였던 사람이

[글쓴이]

최근에 권태기 온것같다 해서 말 잘하고 극복중인데 그냥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 모르겠다

[익인3]

상대랑 계속 잘해보고 싶은 거야?

[글쓴이]

그날 이후 별 문제없이 만나고 있는데 장난식으로 못생겼다 하거든 진심인지 뭔지는 나도 모르겠고

[익인3]

처음부터 못생겼다, 이상한 캐릭터 보며 닮았다 하고 큭큭거리면 그거대로 본인의 애정표현 방식이다 싶겠는데 예쁘다는 말을 잘하던 사람이 어느순간 못생겼다 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예전만큼 예쁘고 소중하게 느껴지진 않으니 하는 멘트일듯 이거에 대해 얘기해봄?

[글쓴이]

3에게
노노… 안해봤어 시험끝나고 한번 얘기 해봐야겠다

[익인3]

글쓴이에게
ㅇㅇㅇㅇ 진지하게 속상하단 식으로 얘기해보면 거기에 대해 뭐라도 말해줄듯 나도 궁금하네

[글쓴이]

3에게
옛날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거든 그때도 그냥 아 장난이지~ 이러고 넘어가서 별로 안물어보고싶기도해

[익인3]

글쓴이에게
장난이라도 기분 나빠 이눔아 ~~~~~~~~ 확실하게 해줘야할듯

[글쓴이]

3에게
ㅠㅠ 고마워🥹

[글쓴이]

못생겼다고만 안해도 괜찮은데 자꾸 못생겼다니까 너무 스트레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