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할아버지 두 분 앉아서
서로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60년지기라고,
얼마나 소중하냐고 죽을 때까지 우정 변치 말자고
손깍지 끼고 도란도란 얘기 중이셔
너무 잘 들려가지고 귓등으로 듣고 있는데
내 마음이 다 몽글몽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