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안하고 웨딩사진만 찍고 혼인신고하고 사는거 어때??

1.괜찮다, 좋다

2.남들은 상관없는데 내가 그러긴 싫다

[익인1]

2

[익인2]

3. 결혼식은 부모님 손님이라 나는 괜찮아도... 부모님이 싫어한다....

[익인3]

난 원래 결혼식 안하고 싶었는데 지금 혼인신고 하고 신혼집에 미리 살고 있고 결혼식 10월인데 이게... 남들한테 말할 때 진짜 좀 난감해
결혼식이란게 모두에게 나 결혼했어요를 알리는 것도 되는거라 회사에서 남편 얘기할 때도 남편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남친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근데 같이 살고 있는건 다 아니까.. 남들한테 소개할 때도 누구한텐 신랑이라고 얘기하고 누구한텐 남친이라고 얘기하고 뭔가 두루뭉술해지고 어중떠지더라
둘이는 전혀 상관 없음. 근데 결혼식 자체가 하나의 알림 게시판 같은 역할이 되는 구나 싶어서 사회생활 한다면 어쨌든 하긴 해야 하는구나 싶어졌음

[익인3]

친척들 중에서도 가까운 친척은 아시고 먼 친척은 모르시고 이러니까 갑자기 누구한텐 결혼했다 그러고 누구한텐 안했다 그러고 이상해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