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인 애들 있음?

이거 어떻게 고쳐야돼?..ㅎ

[익인1]

고쳐야 되나 적당하면 오히려 살기 좋지않아??

[글쓴이]

난 좀 노답인거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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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냥 인생 사는 거 자체가 현실감각도 떨어지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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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진짜 신문을 읽어야겠다 보면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다 그렇게 시작하는거겠지! 땡큐!

[익인3]

뉴스를 많이 보고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어

[글쓴이]

세상돌아가는걸 봐야겠네

[익인3]

웅ㅎㅎ주변 사람들(특히 어른들)의 얘기도 열심히 들어봐봐 일단 의지가 있으니 잘 배울 거야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록 나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으니 여러모로 관심을 가져보는 게 좋아 응원할게!

[글쓴이]

이게 머리로는 봐야겠고 공부해야겠다 생각하는데 행동이 어렵네ㅠ 시사같은것도 찾아볼게 고마워!

[익인3]

헤헤 웅 사실 뉴스나 시사칼럼 같은 건 글이 딱딱한 편인데다 전문용어 때문에 훨씬 어렵게 느껴질 수 있오 처음에는 너무 공부한다는 압박보다 쉬운 것부터 보며 재미를 붙이는 게 좋기 때문에 난 개인적으로 서점 먼저 둘러보고 인문/사회 섹션에서 흥미로워보이는 책 하나 사보는 거 추천해!! 나중에는 책도 분야를 넓혀가면 좋겠지만 지금은 일단 굳이 스트레스 받지 마

[익인4]

나도 그 분야를 전공했어

[익인4]

얼굴 쪽으로

[글쓴이]

너 🌸이구나

[익인4]

맞아 하지만 꽃은 시든다는 걸 항상 알아야 해
시든 후엔 또 언젠가는 피어날 계절도 있고
꽃 처럼 인연처럼 이렇게 만나게 된 너처럼
모두가 제 각각의 색을 가진 꽃이야아

[익인4]

그러니까 본인이 한 계절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구
어떤 계절은 힘들어도 다음 계절은 피어날 수 있고

[글쓴이]

나같은 성격은 회복력이 빠르다는 장점도 있는거같아(라고 쥐어짜냄ㅋㅌ) 너무 안좋게만 생각안하고 좋은점도 생각해볼게 좋은글 고마워🌻🌻

[익인4]

글쓴이에게
엉 무엇보다.. 나는 어떤 날은 너무 우울해서 턱 끝까지 죽음이 침범할때도 있었어
그런데.. 항상 그 과정 후엔 살아서 다행이었다 하는 순간이 진짜 오긴 오더라
내가 이런 행복을 누리려고 그동안 아팠구나 싶을 정도로

[익인4]

글쓴이에게
그러니까 꿋꿋이 버텨
나도 머가뤼에 힘 빠악 주고 버텨볼테니까

[익인4]

그리고 피어날 계절은 예상처럼 길지 않고 짧을 수도 있어
피어나려고 노력을 곱절로 했어도
피어난 것 같지도 않게 느껴질 수 있어
인생이란 잔인하고 짧지만
그 속에서 너무 짧은 인생에서 네가 좋아하는 걸 찾고 행복하면 돼
남이 뭐라하든 내 삶을 대신 살아줄게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