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한달동안 해외출장 간 상황이고 시차도 있고 둘다 바빠서 전화도 이틀에 한번 간신히 해.
어제 걔가 일 마치면 우리시간으로 새벽인데 내가 기다리겠다고 해놓고 내가 잠들어서 못했어
그리고 오늘 12시쯤 전화 하기로 해서 부모님이 밥해주셨는데 전화하려고 빨리 먹었다고 말했어 애인이 공항인데 체크인이 늦어져서 점점 미루다가 한시에 오겠다는거야 근데 나도 일정 땜에 한시엔 버스를 타고 출발해야하는 시간이야
연락 잘 안되는 것도 섭섭한데 어쩔수 없는 상황인 건 이해해. 특히 해외고 오늘은 공항에서 비행기타야하니까. 근데 나는 밥도 빨리먹었다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다 30분 이따 올게 이런식으로 내 시간에 대한 배려가 없는게 너무 속상하고 짜증난다. 출장중이니까 참아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