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내내 놀기로 함 내가 몇 주 전부터 그 주말에 약속이나 어디 가는거 없냐고 물어봄 없다 함 진짜 계속 물어봄 없다고 함 그래놓고 이틀 전에 주말 중 하루에 점심약속 있었다고 갔다온다 함 3-4시에나 만나자고 함 딥빡 싫다고 했음 알고보니 그 점심약속이 선약이었다고 함 그래서 그럼 1시 20분 까진 와라 했음 12시쯤애 장문의 카톡이 옴 오늘 하루는 점심먹은 사람들이랑 보내고 다음날 데이트 하자고 함 난 톡 온 거 모르고 1시 30분 쯤에 전화해서 언제 오냐고 함 점심약속이 선약이여서 지켰다 함 미안하다고 함 근데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님 그래서 내가 그 날 약속없냐고 매번 물어본 거임 그리고 매번 나와의 약속은 미루고 깨버리니까 빡쳐서 선약을 기준으로 가라고 말해줬음 그랬더니 저 꼴이 남 삐친 내가 이상한거임? 말을 안한 본인 잘못은 인정할테니 그래도 선약인 약속 가고 내 약속 깬대 이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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