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반찬 안해줬으면 좋겠어

혼자 자취하고 나 원래 밥 많이 먹지도 않는데 왜 자꾸 나 혼자 감당하지 못할 만큼씩 해가지고 오는지 모르겠어 내가 진짜 싫다 다먹지도 못하고 상해서 버린다 하는데도 자꾸 해옴 진짜 너무 짜증나......

[익인1]

양을 줄여달라거 해봐

[글쓴이]

안 먹혀 ㅠㅠ 고집불통임 넌 왜 해주는데도 이러냐구 그래

[익인2]

난 내가 진짜 좋아하는 메뉴하나 정해서 그거 말고는 해주지말라고함 나머지는 맛없다고 이것도 한 5년 걸린듯

[글쓴이]

그것조차 부러워 내가 해달라는건 안해줘 다 엄마 마음임 갖고오는것도..

[익인2]

초반에 반찬으로 싸워야됨 ㅋㅋ 그리고 너가 직접 해먹는거 카톡으로 한번씩 보내 또 어머님이 몸이 편하셔서? 그럼 우리엄마 미스터트롯 나온사람 쫓아다니느라 이제 그메뉴 해달라해도 안해주더라 ㅋㅋㅋㅋㅋ

[글쓴이]

조언 고마워!!

[익인3]

본가 멀어? 먼거 아니면 가지러 간다고 하고 먹을 만큼만 챙겨오자

[글쓴이]

좀 멀긴 해

[익인4]

반찬 해줄거면 좋아하고 잘 먹는거 위주로 작게 자주 보내주는게 젛을텐데..

[익인5]

먹을 만큼 남기고 당근 나눔은 어뗘
근데 나도 뭐 자꾸 줄라해서 놉 하고 걍 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