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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캐와 상황 말씀해 주세요!

안맞못잇 미리 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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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우왕
12일 전
닝겐1
센세 혹시 이 짤 상황으로 사무 될까요 👀 대화체로 하고 싶습니다!
12일 전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웃기고 귀엽다 부부 관계 맞죠? 잘 부탁드려요!
-

닝아, 닝아! 퍼뜩 일어나 봐라. 내 억수로 급하다!

12일 전
닝겐1
네 맞아요 😋 잘 부탁드려요 센세 ❣
-
..아, 왜에.... 뭔데....자기야 나 지금 너무 피곤해. 깨우지 마....

12일 전
글쓴닝겐
자기야, 일생일대의 일이다. 지금 안 일어나면 평생 후회할끼다! 닝아, 닝아-. 퍼뜩!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아 진짜 뭔데...! 어디 다치기라도 했어? 그보다 이거 무슨 냄새야. 응?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이 봐라. 짜파게티 맛있겠제. 내 살면서 이래 기가 막히게 끓여본 적이 없다. 자기 먹여줄라꼬 내 한 입밖에 안 먹었다! 잘했제!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잘했네. 그런데 자기야 나 입맛 없어. 부엌에 가져가서 가서 맛있게 먹어. 마음만이라도 고마우니까. ... 이제 좀 자도 되지?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맞나... (접시를 들이밀며) 그래도 한 입만 묵어보믄 안 되나. 내 자기 반응 볼 생각에 신나서 왔다 이가. 딱 한 입만 묵으면 내 더 말 안 하께!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지금 생각 없다니... 아! 자기야 그러다 흘려, 흘린다고! 이거 우리 이불 새로 장만한 거라고! 쏟으면 안 돼!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어어, 내 조심하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 괘안으니까 퍼뜩 일어나서 한 입만 묵어 봐라.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조심하고 있긴 뭐가 조심하고 있는 거야! 접시가 완전히 기울어지고 있네! 알겠어 먹을게 먹을 테니까 접시 똑바로 해 자기야! 어후 잠이 확 깨네.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내 못 믿나 자기야... 절대 안 흘릴 자신 있었다! (시무룩해지던 것도 잠시 네게 젓가락을 들이밀며) 함 무봐라. 억수로 맛있어서 자기 울지도 모른다.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못 믿는다는 게 아니라, 방금 정말 흘릴 뻔했다니까. (시무룩해지는 얼굴을 슬쩍 보곤 네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벌리는) 아- 먹여줘. 얼마나 잘 끓였는지 확인해 보게.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금세 신나서는 호호 불어서 네게 한 입 먹여주는) 자-, 옳지. 꼭꼭 씹어무라. ...어떻노? 억수로 맛있제!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음. 으음! (한 입 받아먹으며 오물오물 씹다가 눈을 반짝이게 하는 맛에 미소 짓고) 으응 짱맛. 감동이네 이렇게 맛있는 짜파게티는 처음 먹어봐. 자기야 비법이 뭐야? 역시 사장님은 다른가?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맞제! 내 자기 이 반응 볼라꼬 요리한다 이가. (네 입술을 닦아주며 가볍게 뽀뽀하는) 우리 자기는 말도 이삐게 하노. 먹는 모습도 억수로 사랑스럽다.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네 입술에 또 뽀뽀를 하며) 다 예쁘게 키워준 자기 덕이지 뭐. 사무도 한 입 밖에 안 먹었다고 했지. 이번에는 내가 먹여줄게. 젓가락 나한테 줘봐. 자, 아 해 아.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헤실헤실 웃으며 입을 벌리는) 아-. ... 자기가 주니까 백만배는 더 맛있다! 맛없는 것도 자기가 묵여주면 다 맛있을 거 같다. 닝이도 더 무라. 모자르면 더 끓여주께.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방금 먹은 거면 충분해. 우리 예쁜 자기 많이 먹자. (자연스럽게 입에 떠먹여주며 입술을 닦아주는) 그보다 이제 부엌으로 가서 먹을까? 사무가 조심한다고 해도 혹시나 흘릴 수도 있으니까. 자, 같이 부엌으로 갑시다 -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내 몬 믿는 거 아이고? (장난스레 말하며 너를 따라가는) 자기 더 안 자도 되긋나. 한 입만 묵이고 더 재울라 캤는데.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자기를 못 믿기는 무슨. 나는 우리 자기를 항상 믿고 있는걸. (똑같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됐네요. 괜찮아요. 아까 소리 질러서 잠 다 깼어. 그리고 짜파게티가 너무 감동적이라 졸리지도 않아졌고.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맞나. (뿌듯한 미소를 짓는) 닝이가 좋아할 줄 알았다. 여 앉아서 더 무라. 물 갖다주까?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응. 아니 괜찮아, 내가 갖다가 줄게. 자기는 맛있게 먹어. 난 자기가 귀엽게 먹는 거 흐뭇하게 보고 싶어. 먹는 것만 봐도 좋아..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내도 그카긴 한데... 자기 또 아침 굶을라 카제. 묵기 싫어도 쪼매만 묵자 안 했나.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웅…그랬지.. 그런데 진짜 입에 안 들어가는 걸 어떡해. (시무룩한 얼굴로) .. 그래도 자기랑 한 약속이니까 조금만 더 먹을게.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우예 음식이 입에 안 들어가노... 내는 자기가 젤로 신기하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거 말고 다른 거 해주까. 묵고 싶은 거 없나.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을 가만히 받으며) 음, 고르자면 자기가 만든 주먹밥. 난 사무 요리는 전부 좋지만 그중에 자기가 만든 주먹밥이 제일 좋아.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맞나. 바로 해주께. 쪼매만 앉아 있어라. (볼에 가볍게 입 맞추고 뒤돌아 안으로 들어가 주먹밥을 만들기 시작하는)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역시 자기야가 최고야. 결혼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니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다 네 허리춤에 팔을 감싸고 주변을 기웃거리는) 와, 벌써 맛있는 냄새난다. 무슨 주먹밥이야?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옅게 미소를 짓는) 명란젓 주먹밥. 자기 이거 좋아하지 않나. 이번에 새로 공수한 건데 맛이 괘안타.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명란젓 너무 좋아! 오, 새로 공수한 거 내가 먼저 맛보는 건가? 나 좀 설레고 신나는데 내가 뭐 도와줄 건 없을까 자기야. 응?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어야, 자기가 처음이다. 도와줄 거? (네 말에 고개를 돌려 씩 웃으며 입술을 톡톡 두드리는)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아, 뭐야. (네 행동에 푸스스 웃으며 톡톡 두드리는 입술에 쪽쪽쪽 가볍게 입을 맞추곤) 어때. 이제 만족하셨을까요. 우리 사장님-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가볍게 웃음을 터뜨리며) 서비스 없습니꺼. 쪼매 아쉬운데예.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흠! 서비스는 리뷰 서비스가 있는데요. 리뷰를 남겨주신다고 약속해 주시면 드립니다~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예, 알겠심더. 그카믄 리뷰 백 개 남기믄 서비스 백 번 주시는 겁니꺼.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그럼요. (눈을 접어 웃으며 목덜미에 팔을 두르고) 리뷰 약속해 주셨으니 서비스 하나 나갑니다 - (쪼오옥 소리가 날 정도로 깊게 뽀뽀해 주는)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네 허리에 팔을 두르고 입술을 깨물며 쪽 빨고는 씩 웃으며 떨어지는) 서비스가 후하시네예. 다음에도 기대하겠심더.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넹, 다음에도 꼭 이용해 주세요 여보님. (붉어진 얼굴을 어깨에 비비면서 웅얼거리기) 자기야 여우 같아. 갑자기 그렇게 훅 들어오기 있어? 놀랬잖아. 좋아서.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맞나. 자기가 그카고 귀엽게 쪽쪽 대는데 내가 참을 수가 있겠나. 내가 여우 같아서 싫나.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싫으면 자기랑 이러고 있겠어? 당연히 여우 같은 자기도 너무 사랑하지. 그냥 부끄러워서 그래 부끄러워서.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자기는 부끄러워하는 것도 억수로 귀엽다. 내도 사랑한데이. (완성한 주먹밥을 들고 너를 식탁으로 이끄는) 자, 함 무봐라.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응. 나도 사랑해. (빨갛게 익은 볼을 문지르고 완성한 주먹밥을 하나 들어) 없던 식욕도 돋는 맛있는 향 좋다. 일단 냄새는 합격. 명란젓 주먹밥 맛은 어떤지 볼까요. 음, 으음!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잘 부탁드립니더. (피식 웃고는 네 반응을 기다리는) ...어떻노.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 헉. 미미 美味! 자기야 이거 전보다 더 맛있다. 전 버전도 물론 맛있었는데 이번 거는 더 고소하고 감칠맛이 잘 느껴져. 당장 이대로 팔아도 되겠어. (함냐 함냐 주먹밥을 먹으며) 제 점수는요. 100점 드리겠습니다~!

12일 전
글쓴닝겐
1에게
(환하게 웃으며) 맞나. (네 입가에 묻은 밥풀을 떼어주며) 내 기분 좋아가 날아갈 것 같다. 자기가 맛있게 묵어주믄 억수로 행복하다 이가.

12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내가 맛있게 먹어서 행복하다면 더 먹어야겠네. 나도 자기가 행복하면 행복해. (환하게 웃는 네가 귀엽다는 듯이 웃으며 입에 주먹밥 먹여주기) 자, 아. 이제 자기도 얼른 먹어. 짜파게티도 얼른 먹어야지 불겠다. 헉 벌써 불었나?
-
좋은 오후에요 🫶

11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주먹밥을 오물오물 씹으며) 내는 괘안으니까 자기 더 무라. 내는 분 것도 괘안긴 한데, 자기는 짜파게티 더 안 묵나.

-
좋은 오후예요!

11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음, 불었으면 내가 먹을래. 자기가 나 먹이려고 열심히 만든 건데 불었다고 안 먹긴 싫어. 사실 자기가 불어 터진 거 먹는 것도 싫은 게 조금 더 큰 이유긴 하지만!
-
점심 드셨나요 💖

11일 전
글쓴닝겐
1에게
아이다. 자기한테 맛없는 거 주기 싫타. 새로 끓여주께. 내는 뭘 줘도 맛있게 묵으니꺼 걱정 마라. 주먹밥 묵고 있으래이.

-
네! 닝도 드셨나용!!

11일 전
닝겐1
글쓴이에게
으응 아니야 이것도 맛있는데! 자기가 만든 거는 아무리 불어도 맛있다구, 그리고 새로 끓이면 너무 많아! 새로운 짜파게티는 나중에 끓여주세요~
-
네에! 짜파게티 먹고 왔지요 😊

11일 전
닝겐2
지금 계시려나! 니로 가능하세용?
12일 전
글쓴닝겐
넹넹 가능해요!
12일 전
닝겐2
앗 왜 알람이 안 왔지...! 그럼 임신한 부부사이로 요즘 니로가 많이 바빠서 닝이 먹고 싶은 게 생겨도 꾹 참다가 새벽에 닝이 또 먹고 싶은 게 생겼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 니로 깨우는 상황 될까요???
12일 전
글쓴닝겐
네네 좋아요! 선지문 주세용 잘 부탁드려요!
12일 전
닝겐2
...자기야. 많이 피곤해? 잠깐만 일어나 봐아...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으, 어엉...? 왜... 목 말라?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으응, 그건 아닌데... 저기... 나 진짜 참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복숭아가 너무 먹고 싶어서어...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엉...? (네 말에 정신 차린 듯 벌떡 일어나는) 아, 어어. 알았어. 지금 사올게.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복숭아 말고 또 먹고 싶은 거 없어?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사실 슈크림빵도... (아직 피곤한 듯 벌건 네 눈가를 보자 울상을 지으며) 미안해. 피곤하지...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슈크림빵 접수 완료. (미안해하는 너에 괜히 장난스레 말하고는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주며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는) 하나도 안 피곤해. 미안해하지 마, 자기야.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알았지?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뭐래. 얼굴에 나 피곤해요 쓰여있는데. (네 볼을 살살 쓰다듬으며) 같이 갈까? 나까지 데리고 가면 더 피곤하려나...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나도 너 데리고 가고 싶은데, 무리하면 안 되니까 자기는 집에 있자. 최대한 빨리 다녀 올게. 오빠 믿지?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응. 제일 가까운 곳 한 곳만 보고 없으면 그냥 와도 돼, 자기야. 나 참을성 좋은 거 알지. 다음 날에 사 먹는 거 많이 해봤어.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응, 알지. (네 볼에 입 맞추며) 얼른 다녀 올게. 쉬고 있어. 또 먹고 싶은 거 생각나면 문자 보내놔.

(2시간 뒤)

...자기야! 미안해. 좀 늦었지.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자 다급하게 현관으로 나가는) 이 바보야...! (코와 손끝이 빨개진 네 모습에 울먹이며) 그냥 와도 된다고 했잖아아...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어? 왜, 왜 울려고 그래. 울지 마, 응? 나 괜찮아. (차가운 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우고 볼을 살살 쓰다듬다 너를 품에 안는) 미안해. 많이 기다렸지.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많이 안 기다리게 일찍 왔음 됐잖아. (네 등을 아프지 않게 콩콩 때리며) 가뜩이나 피곤해서 머리만 대면 자면서... 이럴까봐 꾹꾹 참았던 거라고...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아, 아야, 자기 남편 죽는다. (장난스레 말하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 왜 참아. 나 하나도 안 피곤하다니까. ...크흠, 깨울 때 뽀뽀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아팠어? (아픈 듯한 소리를 내는 너에 다급하게 손을 떼고 널 걱정스레 올려다보는) 이씨... 뽀뽀 같은 소리... 안 아프지, 너. ...됐어. 다음부턴 절대 절대 얘기 안 해!!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웃음을 터뜨리며 양볼을 붙잡고 고개를 숙여 쪽쪽 입을 맞춰대는) 들켰네. (볼을 쓰다듬으며) 나 안 피곤하다는 거 진심이니까 꼭 깨워. 혼자 끙끙대지 말고. 알았어, 몰랐어.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몰라. 끙끙 대는 소리도 못 들을 만큼 딥슬립 하시는 분이잖아요. 그렇게 피곤한데, ...밖에 추운데 몇 시간 동안 돌아다니기나 하고.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괜찮다니까 그러네. 나 추위 안 타는 거 몰라? 몸에 열이 많아서 탈이라니까. 자자, 그만 얘기하고 얼른 앉아서 복숭아 먹자-.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지금 복숭아가 넘어가겠어? (속상한 제 맘과는 다르게 달달한 향기를 맡자 곧바로 배에서 작게 꼬르륵 소리가 나 얼굴을 붉히는) ...이씨.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웃음을 터뜨리며 이마에 입을 맞추고는) 우리 꼬물이는 먹고 싶은가 본데? (너를 식탁으로 이끌어 의자에 앉히는) 있어 봐. 잘라줄게.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럴 때는 엄마 편을 들어줘야지. 벌써부터 아빠 편이나 들고. (말은 퉁명스럽게 하면서도 다정한 손길로 배를 쓰다듬으며) 조심히 잘라. 예쁜 손 다친다.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러게, 우리 예쁜 자기 편 들어줘야지. 꼬물이가 잘못했네. (먹기 좋게 손질한 복숭아를 접시에 담아 식탁에 올려두고 포크를 네 손에 쥐어주는) 예쁜 손 안 다치고 잘라왔어. 얼른 먹어.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수고했으니까 자기부터 먹어. (포크로 복숭아를 콕 찍어 네 입 앞에 가져다주며) 얼른-. 나 팔 아파.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잠시 망설이다 복숭아를 받아 먹는) 자기가 먹여줘서 더 맛있네. (저 역시 포크로 복숭아를 콕 찍어 네 입가에 가져다주며) 자기도 아-.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아. (복숭아를 우물우물 먹고는) 나도 자기가 줘서 더 좋아. 근데 뭐 사느라 이렇게 늦게 왔어? 빵이야, 복숭아야?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아, 그거. 빵은 근처 편의점에서 샀는데. (잠시 머뭇거리다) 새벽에 여는 과일 가게가 없어서, 과일 도매하는 시장 가서 부탁 좀 드렸어. 진열하고 계시길래 몇 개만 살 수 있겠냐고.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바보. 다음부턴 과일 먹고 싶어도 절대 말하면 안 되겠다. 늦는데 전화도 안 받길래 무슨 사고라도 난 줄 알았잖아. 진짜 바보야.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미안해, 운전하느라 못 받았어. 근데 자기야, 이제 과일 먹고 싶으면 꼭 말해야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알았으니까 금방 갔다 올 수 있잖아. 참지 말고 말해, 엉?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됐거든. 먹는 거야 좀 참으면 되지만 자기 기다리는 건 아니잖아. 그런 것보다 자기랑 더 오래 껴안고 자는 게 좋아.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그건, (괜히 부끄러워 헛기침을 한 번 하고는) 그렇지... 나도 그렇긴 한데, 자기 먹고 싶을 때 못 먹으면 힘들까 봐. 안 그래도 밥도 많이 못 먹어서 걱정 되는데.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밥은 많이 못 먹는데 살 찌고 쳐지고 그러니까 보기 싫지 않아? …안 예쁘잖아.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장난해? (정색하며 네 옆자리로 자리를 옮겨 앉아 양볼을 감싸쥐고 얼굴을 휙휙 돌리는) 어딜 봐도 예뻐 죽겠고만 그게 무슨 망언이야. (입술에 쪽쪽 뽀뽀하며) 그런 소리 하지 마. 내 눈엔 세상에서 제일 예쁘니까.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래? (진심인 것 같은 네 반응에 안심하며 작게 미소를 짓다가 서서히 얼굴을 붉히며) 그러엄… 다음 달부터 그거 하면 안 돼? 5개월부터는 그거… 해도 된다던데…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뭐? (생각지도 못한 말에 순식간에 귀가 달아오르는) 그, 그건 또 어디서 알아왔대...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 그래도 안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자기야?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실망한 듯 작은 목소리로) 6개월이나 더 참으라구…? …안 돼. 나 지금도 진짜 간신히 참는 거란 말이야아…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응... 근데 자기야... 나야말로 간신히 참고 있어... 그래도 자기 몸 생각해서 조금만 더 참자, 응?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조금씩, 좀 천천히 하는 건 아무 문제 없대. 출산하면 몸 회복 기간 동안은 진짜 못 할 텐데 진짜 안 해줄 거야? 응, 여보야…?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말에 순간 솔깃해 넘어갈 뻔 하다 고개를 털며 정신을 차리는) 나도 진짜 하고 싶은데... 자기 걱정 돼서 그래. 그리고 하다 보면, ...조금씩, 천천히가 안 될 거 같아서. 나를 못 믿겠어, 자기야.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치. (도통 넘어오지 않는 너에 입술을 삐죽 내밀고 포크로 복숭아를 아프게 찔러 먹는) 나빠. 그래. 나 계속 방치해!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엉? ...삐쳤어? 자기야아... 싫어서 그런 거 아닌 거 알잖아. 기분 풀어, 응? 아, 자기 슈크림빵 줄까? 내가 자기 주려고 있는 거 다 털어왔는데.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안 삐쳤어. 됐거든? …아예 그럼, 어? 따로 자지 그래? 잠만 잘거면 굳이 같은 침대는 왜 쓴대.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안 돼! (정말로 따로 자자고 할까 싶어 다급하게 소리치는) 나 자기 없으면 잠 못 자는 거 알잖아... 자기가 어? 내 품에 딱! 안겨 있어야 잠이 잘 온다고.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요즘 피곤해서 머리만 대도 쿨쿨 잘 자던데? (여전히 볼을 부풀린 채 당황으로 물든 네 얼굴을 손가락으로 콕 찌르며) 완전 쓸 데 없이 다정한 남자야. 좋은데 안 좋아. …그래서 진짜 안 할 거야?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자기야... (입술을 꾹 깨물다 결심한 듯 입을 여는) ...그럼 넣지는 말자. 그것만 빼고 하자.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알았어. 좋아. (네가 많이 양보했다는 걸 알기에 아쉽지만 볼에 바람을 빼고 고개를 끄덕이는) 갑자기 슈크림도 먹고 싶어졌어. 데워줄 수 있어?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어? 어어, 데워줄게. 복숭아 먹고 있어. (빵을 따뜻하게 데우고 자리로 돌아와 먹기 좋게 포장을 까서 건네주는) 자-.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아-. (입을 벌려 빵을 받아먹고는 우물우물 씹으며) 근데 자기 안 자도 돼? 출근해야 하잖아.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시계를 보며 짧게 탄식하고는) 지금 자면 못 일어날 거 같은데. 그냥 밤 새야겠다. (네 입가에 묻은 크림을 닦아주는)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 손가락에 묻은 크림을 핥아올리다 밤을 새야겠다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미안해…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제 손가락에 느껴지는 말캉한 감촉에 놀라 눈을 크게 뜨다 이내 네게 입을 맞추고는) ...괜찮아. 미안하단 말 하지 마.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냥 오늘 회사 안 가면 안 돼? 자기 피곤하기도 하고, 나도 오랜만에 자기랑 좀 놀고 싶고. 꼬물이도 아빠랑 놀고 싶은가봐. 움직인다.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옅게 미소 지으며 네 배를 어루만지는) 나도 우리 자기랑 꼬물이랑 놀고 싶은데, 요즘 바빠서 연차 내기가 좀 그러네. 미리 말한 것도 아니라... (네 볼에 뽀뽀하며) 미안해. 주말에 실컷 놀자.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그렇겠지… (안 될 걸 알았는데 네가 제 말을 거절했다는 사실에 괜히 서운해져 입술을 살짝 삐죽여) 응. 주말에.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서운해하는 모습에 픽 웃으며 튀어나온 입술을 툭 건들고는) 입술은 왜 튀어나왔어. 뽀뽀해 달라고?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알면 해줘-. (네 목에 팔을 감싸 안고는 작은 입술을 더욱 내밀며) 내 서운함 풀릴 정도로 해줘.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얼마나 해줘야 하나-. (입꼬리를 올리며 네 허리를 감싸쥐고, 가볍게 쪽쪽 입을 맞추다 벌린 틈을 파고 들어 진하게 키스하는)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으응… (자연스레 입을 더 벌리고 네 움직임을 받아내다 숨이 차 잠시 입을 떼고는 이마를 콩 맞대며) 복숭아향 난다. 달아.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그러게. 자기 혀에서 복숭아맛 나. 야해. (씩 웃으며 콧잔등에 뽀뽀하고 다시 깊게 입을 맞춰오는. 네 허리를 살살 쓸어내리며 야살스레 혀를 섞는)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움찔움찔 떨며 너와 입맞춤을 계속 하다가 얼굴을 붉히며 입술을 아주 살짝 떼고는) 으응- 하지도 않을 거면서 이렇게 애태우는 게 어디 있어. (네 아랫입술을 물며) 나빠.

12일 전
글쓴닝겐
2에게
(네 입술에 가볍게 뽀뽀하고는) 나도 힘들어, 자기야. 오늘따라 너무 예뻐서 더 힘드네.

12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푸스스 작게 미소 지으며) 아줌마 돼가는데 뭐가 예뻐. 자기 콩깍지가 너무 단단히 씌였네.

-
허걱 졸도를...

11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예뻐, 너무 예뻐. 내 눈엔 자기 아직 우리 연애하던 시절 같아. 나만 나이 먹는 기분이야.

-
저도 저러고 졸도했어요 ㅋㅋㅋ

11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뭐래. 자기야 말로 똑같이 멋있거든. 우리 꼬물이는 자기 달맜으면 좋겠다. 아, 성격 말고 얼굴 말이야.

-
ㅋㅋㅋㅋㅋㅋㅋ🥹

11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입술을 삐죽 내밀며) 그거 무슨 뜻이야? 내 성격이 뭐 어때서. ...물론 자기를 닮으면 더 좋겠지만, 나도 어? 나쁘지 않거든?

11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네가 생각해도 좋다고는 말 못 하겠지? (삐죽 내민 입술이 귀여운 듯 웃음을 흘리며 톡톡 치는)

11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아니거든? 그냥 자기를 더 닮았으면 좋겠다 그거지. ...아, 이럴 땐 나도 뽀뽀해줘야지 자기야!

11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애기는 내 뱃 속에 있는데 왜 눈 앞에 있는 애가 때를 쓰지? (널 놀리다가 네 볼을 붙잡고 쪽 입을 맞추는) 됐어? 더 해 줘?

11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입을 맞추고 멀어지려는 네 목덜미를 붙잡고 깊게 파고 들어 입을 맞추는) 응, 더 해 줘.

11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이건 뽀뽀가 아니잖아-. (조금 빨개진 볼로 네 눈을 빤히 바라보다가 입을 벌려 네가 했던 것처럼 깊게 입을 맞추는)

11일 전
글쓴닝겐
2에게
(입꼬리를 올리고 너를 점점 눕히면서 진하게 키스를 하다 입술을 떼어내고 가볍게 쪽 입을 맞추는) 이제 그만. 더 하면 나 못 참아.

11일 전
닝겐2
글쓴이에게
자기가 눕혀놓고 또 발 쏙 빼지. (볼을 살짝 부풀리고 널 바라보다가 다시 앉아 자리를 잡으며) 자꾸 이러면 나도 자기 잠들기 전까지 막 애태우고 잘 거야!

11일 전
닝겐3

12일 전
닝겐3
시라부 될까요!
12일 전
글쓴닝겐
네!!
12일 전
닝겐3
연인으로 같이 축제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닝이 여름감기 걸리는 바람에 축제는 구경도 못 하고 끙끙 앓다가 시라부가 간호 겸 집에 찾아온 상황 될까요?
12일 전
글쓴닝겐
넹넹 잘 부탁드려요!
-

닝, 나 왔어. 몸은 좀 어때. (네 이마에 손을 올리는) ...아직 열 많이 나네.

12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잘 부탁드립니당!!
-

… 안 와도 된다니까 왜 왔어. 너까지 감기 걸리면 어쩌려고. … 근데 켄지로 손. 시원해, 좋아…

12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볼을 살짝 쓰다듬고는) 너 아픈데 당연히 와야지. 너 걱정 돼서 나 아무것도 못했어. 약은 먹었어?

12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볼에 닿는 차가운 느낌에 웃으며) 응, 아까 서랍에 남아있던 약 하나 먹었어. …근데 열이 안 떨어져.

12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내가 약이랑 죽 사왔으니까 먹고 한숨 자자. (네 얼굴을 어루만지다 물수건을 준비해 이마에 올려주는) 잠깐 있어. 죽 덜어서 가지고 올게.

12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열 때문에 힘없이 웃지만 장난스레 말하는) 지금 몸이 너무 무거워서 그런데… 죽 먹여줄 거야? 먹여줘야 할 것 같은데…

12일 전
글쓴닝겐
3에게
(픽 웃고는) 네가 안 그래도 먹여주려고 했어. 닝 어리광 부리는 거 오랜만에 보네.

12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 오늘은 어리광 부릴래. 너무 힘들단 말이야. 혼자 있는데 아파서 그런가? 조금 서럽기도 했고…

12일 전
글쓴닝겐
3에게
그랬어? (땀에 젖은 머리를 정리해주며) 많이 힘들어? 너 잠들 때까지 옆에 있을 테니까 혼자 있다고 생각하지 마.

12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응, 내내 있어주라. 켄지로도 오늘따라 엄청 상냥한 것 같아. 평소보다 더. 그래서… 축제 더 아쉬워. 재밌었을 텐데…

12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다음에 같이 가면 되지. 우리 오늘만 같이 있을 거 아니잖아. (장난스레 미소 지으며) 그리고, 나 평소에도 이랬거든.

12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아닌데. 평소에는 한… 30퍼 정도의 까칠함이 있었거든? (자신도 널 따라 미소 짓고는 네 쪽으로 몸을 살짝 틀며) 켄지로의 베이스는 까칠함 아니던가?

12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맞아도 지금은 아니야. 너 걱정 되니까 까칠함도 안 나와. (볼을 살짝 꼬집으며) 그래서 싫어?

12일 전
닝겐3
글쓴이에게
우으… 누가 싫대? 너무 좋아서 행복해 미칠 것 같은데? (볼을 잡혀도 그저 해맑게 웃으며) 이 모습을 다른 애들이 보면 다 깜짝 놀랄걸?

12일 전
글쓴닝겐
3에게
다른 애들이 볼 일 없으니까 놀랄 일도 없겠네. (물수건을 갈아주며) 너한테만 이러니까.

1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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