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각자 집에서 쉬는게 어떠냐는 말이 서운한 말같음?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장거리연애고 나는 이번주 내내 시험기간이라 거의 못잤고 피곤해서 도저히 못만날거같았음 내가 내려가는거라 멀기도 멀어서 사실 가는거부터가 피로임 애인은 휴직중이고 지금 따로 하는 일 없이 쉬고있는데 나 시험 끝나고 심심했는지 빨리 만나기만 기다렸나봐 나 그동안 잠도 못자고 피로가 쌓인건지 컨디션이 너무 안좋다 이번 주는 각자 쉬는게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나랑 데이트 하는게 피곤한거냐고 기다린 나는 뭐가 되는거냐고 기분 상해함 어찌저찌 만나서 놀기로는 했는데.. 생글생글 웃으면서 데이트는 못할거같다

[익인1]

아니 난 오히려 좋아

[익인1]

여기 이런거에 서운하다 하는 사람들 엄청 많긴 하더라

[익인2]

피곤하다는데 이해해 줘야징

[익인3]

숙박잡고 하루 안에서 노는법두 있긴한데..

[익인4]

ㄱㅊ

[익인5]

아니 ㅋㅋ 뻔히 피곤한데 자기가 오는것도 아니고 내가 가야하는데 그게 서운하냐..

[익인6]

내려가는 길 기차나 버스에서 잠자면 어때 ㅠ??? 아웅 피곤하겠다

[익인7]

ㅜㅜ못봐서 아쉬울 수는 있다고 생각 하는데 사정이 있고 사연이 있는 상황인데 그거 이해 못해주는 건 쫌 그르타.... 피곤하겠다 쓰니ㅜ 나였으면 아쉽지만 그럼 이번주는 푹 쉬고 다음주에 좋은 컨디션으로 보자고 했을 거 가튼디

[익인8]

남친보고 오라하면 안돼?
걔는 왜 자기가 갈 생각도 안하면서 투덜거리는거임
못 놀아서 서운한건 이해가는데 여친이 피곤하다고 하면 자기가 가던가 쉬다가 만나자고 하던가 하면되지..

[글쓴이]

남친은 차 가지고다녀서 운전해서 오는데 그럼 왕복 6~7시간이라 그냥 내가 기차 타면 역으로 픽업 나오고 그렇게 보는게 최선.. 다음 데이트는 내 지역말고 남친 지역에서 놀기로 정하기도했어서 따지고보면 말 바꾼건 나네..

[익인9]

아니 그럼 남친이 기차 타고 오면 되잖아 다음에 쓰니가 두 번 가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