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문화 좀 없어졌으면

어차피 축의금으로 다 메꿀 수 있으니까.....

이런 생각이 결혼식 비용 더 부풀리는 것 같아

사람들도 돈 문제라 축하보다는 예민해지고

[익인1]

그럼 축의금 안받을만큼 재력이..

[글쓴이]

그럼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작게 하겠지 다들

[익인1]

근데 난 진짜 초초초작게 하고싶거든
간소하게 근데 스몰웨딩이 돈이 더 많이든다하더라고,,,먼소린지

[익인12]

ㄹㅇ 친척불러서 밥만 먹으면 얼마 안들어.. 누군가를 부르기 시작하면… 물건으로치면 공장 대량생산 기성품 사는 것보다 부품하나하나 사서 조립하는게 시간, 돈 더 드는거랑 비슷한거임

[익인1]

그니까~참 비싸당 비싸

[익인1]

나도 내가 모은돈 그 한두시간으로 다 날리는 기분 들어서 아깝다생각함

[익인2]

ㄹㅇ 허례허식 돈돈돈 하기만 하지 본질은 잃어버림

[익인3]

어차피 안 없어짐 어쩔 수 없지 뭐
진짜 축하하지만 축의금 얼마 냈는지 적어 놓는 게 팩트임

[글쓴이]

어휴 결혼식하기 싫어서 결혼하기 싫을 지경이야

[익인3]

22222ㅇㅈ

[익인11]

3

[익인5]

우리나라가 허례의식 갑인거 같아.. 사촌들 미국인인데 말해주면 기겁을 함

[익인6]

이게 당장 내가 안받겠다 선언해도 내가 뿌린 축의금이 있으니 주변에서 미안한 마음에 제발 축의금 그냥 받으라고 그러거나 기존에 엔빵하느라 알려줬던 계좌에 입금해버리더라 ㅜ 친한 지인은 물론 가족들도 더 불편해함.... 참 생각 많아졌음

[익인7]

하다못해 꼴랑 기프티콘으로도 줬니 마니 하는데 축의금이라고 안그럴리가

[익인9]

난 축의금 말고 결혼식 그놈의 추가비용....

[익인10]

난 결혼해도 지인들 부르는 결혼식은 안할거고 축의금도 안받아도 되는데 그렇다고 나도 축의금 안내고 결혼식 안가는건 안되겠지..

[글쓴이]

나도 그러고 싶음...ㅋㅋㅋㅋㅋ

[익인13]

축의금때문에 발목잡혀서 식은 올려야지 식은 가야지 이래되니까.. 그냥 말로만 축하한다고 해주고 혼인신고서만 찍으면 되는거 아닌가 굳이 결혼식이 무슨 의미지? 백색의 드레스 입고 로드 걷는건 본래 영국여왕이나 하던 행사인데 사회적 영향력 없는 소시민이 왜 그런걸 해야하는지 모르겠음 ㅜㅜ

[글쓴이]

그니까ㅠㅠ허레허식에 미친 것 같음 옛날 결혼식땐 길 가는 거지도 데려다가 밥 먹였다는데 지금은 가는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걍 본전 뽑으러 가는 사람들 뿐...

[익인12]

근데 또 작게하는 일본보면 작게하는만큼 불린 사람은 축의금 ㄹㅇ 많이 내는게 문화가 되기도 하고… 어디는 하루종일 결혼식 해야하고..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