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면 부모랑 연 끊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부모랑 의절했다 하면 결국 이상한 사람되는 건 나고 실제로 사회적 상황에서 쉽게 얘기할 수가 없는 분위기더라

경제적 자유랑 무관하게 끊을 수 없는 고리인듯 악순환이다.. 내 정신만 계속 망가져감

[익인1]

부모랑 연끊는건 진짜 큰 용기가 필요한듯..

[글쓴이]

그러게 평생 세뇌당해서 그런지 자꾸 죄책감 가지게 된다..

[익인2]

난 이상하게 안 봐
가까운 사이(가족) 일수록 맞지 않으면 가끔 보는 게 좋더라
가스라이팅이나 소시오기질 나르기질 있으면 더 연락하지 말고 살아야지

[글쓴이]

다른사람한테 매번 오해 풀려고 시시콜콜 가정사 얘기하기도 벅차고 그렇게 평생 당했으면서도 여전히 애증의 감정이 남아있는 것도 웃기고ㅋㅋ... 안 이상하다고 해줘서 고마워

[익인3]

난 그래서 이상한 사람되는 걸 의식하지않고 두려워하지 않게 됨ㅋㅋ 누가 뭐라하면 걍 가폭 당해서 부모없이 살아요^^* 해버림. 그럼 결국 날 이해해주는 사람들만 남아줌

[글쓴이]

친구들까진 다들 이해해주고 이상하게 안 보는데 남자친구나 결혼하게 될 사람&부모님들 설득하는 게 난 아직도 용기가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