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고민되는 게 🥹 26살에 메디컬 입학한다하면 익들이라면 갈 것 같아?

국어랑 영어는 원래부터 잘해서 1등급 자신 있고, 수학 탐구는 물론 노력해야겠지만 수능 한번만 더 보고 싶다 진짜..... 익들이라면 어떡할 것 같아? 지금 대학생 3학년인데 학교도 전공도 다 싫고 공부도 흥미가 없으니까 아예 안해서 ...ㅎ 학점도 3.5야

[익인1]

당연

[글쓴이]

용기얻고 다시 문제 풀러 갈게. 🩷

[익인2]

당연하지!

[글쓴이]

우악 고마워 용기얻는다 ㅠㅠ

[익인3]

나라면 갈래

[글쓴이]

그럼 나도 살포시 용기를 얻고 공부해야겠다 고마워 ㅎㅎ 💜

[익인4]

난 ㄴㄴ 메디컬공부랑 일이 안맞음

[글쓴이]

헛 나는 계속 공부하는 거 좋아하는데...! 진리의 사바사구나

[익인4]

나 대학원생인데
그냥 공부랑 메디컬은 좀 다르다고 생각해
생명을 다루는게 무섭기도하고 워라벨도 빡셀거갈고
아픈사람 계속보는게 쉬운일이 아니더라

[글쓴이]

그렇긴하지 ㅠㅠ 나도 주변에 메디컬 친구 보면 힘들어하는 애들도 있고 전공 잘 맞아하는 애들도 있는 거 보니까 진짜 성향차이인가봐

[익인5]

공부에 흥미없는데 계속 공부하는걸 좋아한다는건 무슨뜻이야?

[글쓴이]

지금 전공에 흥미가 없다는 뜻!!! 애초에 현역 때 수시로 메디컬 준비했었거든

[익인5]

ㅇㅎ 그럼 일찍 반수하지 학점 3.5면 공대학점으로는 평타인데 3년 너무 아깝게 보냈다

[글쓴이]

그러게 ㅠㅠ그냥 일찍 할걸 그랬다!!!! 그래도 부모님 지원 있을 때니까...얼른 시작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