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그럴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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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과장님들이 진짜 잘해줌 (동성임)

하나씩 해주실 때마다 이런 애인 만나라 하시는데 정말..과장님들 남자였으면 사내연애 100번 했겠다 싶어

그러면서 애인이 못해준 거 하나씩 생각나고, 애인이랑 비교하게 돼...내가 이상할까?

(애인 나이랑 과장님들 나이랑 비슷함, 과장님들이 여자니까 상대적으로 일찍 취업)

[익인1]

ㅇㅇ 개이상한데

[글쓴이]

돌아보면 과장님도 그냥 기본만해..(객관적으로 애인이 못함)

[익인1]

현애인 / 전애인 비교하는거면 이해가가는데, 동성 직장상사 / 애인 비교하는건 좀 웃기지. 그렇게 따지면 부모님이랑 비교해서 못해준다고 생각하지 그래

[글쓴이]

나이대가 비슷하니까? 그렇게 생각한듯 ㅋㅋ 전애인 2주 사귀고 헤어졌는데 그 사람이 내 취향을 더 잘 알아

[익인1]

어떤 맥락인진 이해하는데 내 기준에는 그냥 상대가 못해줬다는걸 자꾸 생각하려고 좀 끼워맞추는거 같음

[글쓴이]

쓰다보니 그냥 못해주는 애인에 대한 합리화 같다

[익인1]

글쓴이에게
너 인생에서 보잘거 없는애는 잊자. 비교대상으로 두기도 그렇네

[익인2]

ㅇㅇ 이해안감

[익인3]

좀 이상한데..

[익인4]

이상한 거 같진 않은데 여자라 좀 더 세심한 부분은 있을듯 !

[익인5]

비교선상에 놓을 대상이 아닌데? 상사를 잠재적애인으로 보니?

[글쓴이]

그런 경향도 있나 애인 원래 진동벨 울려도 음료 안 갖고 오는데, 애인이랑 동갑이면서 이성인 상사가 음료 갖고 오는 거 보고 충격 받음

[익인5]

아 그럼 그냥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 같음

[익인6]

이건그냥 애인이 너무너무 센스도 없고 뭣도 없어서 동성까지 비교를 하게 되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