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키 171 남자임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처음 본 사람이 첫 인사말로 "키가 몇이에요?" 이러다라ㅋㅋㅋ
아니...ㅋㅋㅋ 보통 첫 인사말은 "안녕하세요" 아닌가? 누가봐도 키 작은 사람한테 "키가 몇?" 은 무슨 개념 터진...
처음에는 듣고 걍 생각이 짧은 사람인가 보다~ 하고 솔직히 "171이요" 라고 대답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아! 반올림 해서 171?ㅋㅋㅋㅋ"
진심 평소 키에 자격지심 1도 없고 내 키에 충분히 만족하면서 살고 있는데 진짜 개빡치더라
처음 본 사람이니까 걍 참고 넘어갔는데... 잘 한건지 모르겄다ㅋㅋ
아 그리고 상대방 키 눈대중으로 174~5 정도 추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