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연락 스타일 맞는 사람이랑 연애하고 싶다

연락 진짜 안 해도 됨, 아니 불필요한 건 솔까 안했으면 좋겠음.

맨날맨날 반복되는 일상 그래서 반복될 수밖에 없는 스몰토크 뻔하디 뻔한 일상 공유 솔직히 불필요하다 느낌

어쩌다 별일(특히 힘든날이라든지 가끔 고민같은 거) 있을 때 전화 한 통 정도는 좋지만 그 전화 매일매일 해야 될 필요는 몰겠음

연락은 대체로 약속을 잡는 수단으로 쓰고,

좋아하면 자주 만나는 건 좋으니까 차라리 일할 땐 하고 연애할 땐 하고 확실히 구분 지었으면 좋겠음

[익인1]

30대 직장인들은 보통 그런데..정도의 차이는 있을 듯 그런 사람 은근 넷상엔 많던데 실제론 드문가

[글쓴이]

아 그래? 난 이제 막 대학 졸업한 취준생인데 난 대학때부터도 그런듯? 예체능쪽이라 이래저래 과제나 실습이 많았어서 시험은 없는데 평소에 자잘하게 신경쓸 게 많아서 더 그런 타입이었던 듯. 우리 부모님이나 30대 된분들 보면 익1 말같기는 하더라.

[익인1]

직딩들은 일단 9-6 전후로도 출퇴근길이라 연락 어렵고 퇴근하고 짧게 연락하는 게 보통일 거야...사실 체력적인 이유가 제일 큼
각자 일이 있고 할 거 하느라 바쁜 사람 만나면 될 거 같은데 쓰니도

[글쓴이]

그래야겠다 취직 잘하고 자기 일 잘하는 그런 사람 만나야지

[익인2]

일본인들이 그런 스타일이던데

[글쓴이]

나도 그런 카더라 들었음. 그렇다더라. 진짜라면 좀 부러워. 봤을 때 좋고 특별히 아프다거나 뭔일있어서 챙겨주는 건 좋은데 평소에도 계속 주체가 상대로 옮겨가는 거는 별로라고 생각해. 나는 내 인생이고 너는 네 인생이지.

[익인2]

내 친구 애인이 일본인인데 딱 그렇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