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좋은 일 생기거나 누가 챙겨주거나 뭐라도 잘되면 걍 주변에서 죄다 나보고 예뻐서 그렇다는데 정신 나갈 것 같애..
어릴 땐 우리 엄마아빠가 이상한 줄 알았는데 친구들도 똑같애 뭐만하면 다 너가 예뻐서 잘된거라며 부럽다하고
엄마아빠는 너가 인생 살면서 힘들었던 일이 단 하나라도 있었냐? 거봐 없잖아 엄마아빠 닮아서 예뻐가지고 다 잘 풀리는 거라고 하고 미칠 것 같음.. 내 주변이 유독 외모지상 심한 사람들만 모인 건지 저런 사람들이 실제로 많은 건지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봐..
학생 때까진 커뮤에서나 예쁜 거에 열광하는 줄 알았는데 성인된 이후로는 다들 필터없이 말해서 그런가 점점 더 심해지니까 나만 이상한 건지 쟤네가 이상한 건지 의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