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 병원가야될 수준이야?

남친에 대한 질투형 망상이 너무 심해..

그냥 "나 점심 먹으러가~" 라고만 했을 뿐인데 회사 여자동기랑 둘이 걸어가면서 히히덕거리고 밥 먹고 예쁜 카페 가서 커피까지 사마시는 장면이 좌라락 지나감

"운동 하고 올게~" 하면 그 여자 동기랑 같이 헬스장에서 둘이 운동하고 저녁까지 같이 먹으러 가는 장면 지나감;

여자로 속썩인 전적 없고 그런 기미 있는 사람도 아닌데 이래..

[익인1]

ㅇㅇ의사한테뭉어봐 병원가서

[글쓴이]

가봐야겠지.. 정상으 ㄴ아닌 것 같음

[익인2]

남친 잘생겼나봐

[글쓴이]

솔직히 내눈에는 잘생겼는데 객관적 잘생김은 아니야..! 근데 밝고 다정하고 두루두루 잘 챙겨주는? 그런 분위기라 불안해서..

[익인3]

ㅇㅇ,,그런거 심해지면 의부증,의처증되는거임,.,,,
근데 그로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애인이랑 싸우고 의심하고 집착하고 이런것만 아니면 뭐,, 당장은 괜찮을 수 있는데
쓰니가 속으로 생각하면서 힘들어지기때문에 병원 가보는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