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잘 못 먹는 사람 있아??

나 26살인데 야차 너무 못먹어서 억지로 먹느라고...브로콜리 당근 요리해놓고 한입에 왕창 넣고 코막고 삼켜 ㅠㅠ..ㅠㅠ 이제 야채 안 챙겨먹으면 진짜 안될거 같아서 이렇게라도 하는데 입맛이 너무 똑 떨어지고 힘들어 토할거 같고 하루종일 울렁울렁..ㅠㅠ 나말고도 야채 못먹는 어른들 있겠지...? 하 알러지가 있는것도 아닌데 왜이럴까

[익인1]

나두 그래 먹을 수 있는 것만 먹고 있을때 많이 먹음 고기 먹을때 상추 이런거 ㅋㅋ

[글쓴이]

ㅠㅠ...난 상추도 못먹어...미치게따 브로콜리도 오늘 처음 먹어봄 ㅋㅋㅋㅋ하

[익인1]

먹을 수 있는 야채가 아예 없어?

[글쓴이]

양파 파 마늘...근데 얘네는 채소인데도 당 탄수화물 높아서 진짜 야채!! 느낌 드는 것중엔 잘 먹을 수 있는게 없어ㅠㅠ

[익인1]

초록초록한 애들 말하는 거지? 브로콜리랑 당근은 워낙 호뷸호 많이 갈리는 애들이라 차라리 배추 콩나물 숙주 양배추 이런 것들로 요리해서 양념으로 덮고 먹어봐 브로콜리 당근보단 난이도 훨씬 낮을듯

[글쓴이]

1에게
엇 숙주는 좋아하는데 생각도 못해봤다!!! 고마워 ㅠㅠㅠ 정말루 ㅠㅠㅠㅠ

[익인2]

채소의 식감을 싫어하는거야? 향을 싫어하는거야? 아님 맛이 없어 싫은거야?

[글쓴이]

아니 그냥 삼키는게 너무 힘들고 입안에 넣고 씹을때부터 울렁거려...토할 거 같아ㅠㅠ 맛이 없는거 같긴해 향도 약간 유황 냄새나서 싫긴해 브로콜이 양배추 이런거는 그 구리구리한 낸새가 나

[익인2]

내 경우에는 채소러버라 맛으로도 먹고 건강해지려고 먹지만
본인이 먹기 싫은 걸 토할 것 같은 기분으로 먹을 이유는 없지.. 다만 식이섬유도 인간이 채워야하는 하나의 영양소이니 과일이나 식이섬유 영양제 등등 그거라도 대체해서 먹어야지 뭐..

[익인3]

브로콜리랑 당근은 너무 호불호 갈리는 채소자나 ㅋㅋㅜㅜ

[글쓴이]

아 그래??? 다들 잘 먹길랰ㅋㅋ큐ㅠㅠㅠㅠ하 스트레스

[익인3]

샐러드로 목지 말고 볶음밥으로 먼저 익숙해져보자 당근 완전 잘게 다져서 양파랑 햄이랑 좋아하는 재료도 많이 넣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