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업무미숙해도 몇개월이나 기다려 주는구나...

나는 취업해본적없고 알바만 했었는데 매번 짤리거든

빨리 업무적응 못한다고 눈치주고 혼나고ㅠㅠ

근데 직장은 6개월이나 기다려주기도 하구나
알바는 일주일만에 완벽하게 다 하길 바라던데...왜 그런걸까

[익인1]

업무의 양과 질이 다르니까

[익인1]

나도 회사 다니면서 신입일 때 들어가자마자 일 할 줄 모른다고 혼났었고 알아서 찾아내고 배웠는데
내 후임들은 그러지 않길 바래서 제대로 알려주고 1년은 앵간하면 안혼내거든
안기다려주고 혼나고 그런 경험을 한 익인들도 많을거야

[익인2]

뭔 알바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직장은 1년 사이클 돌때까지는 신입임 나도 카페알바나 이런저런 알바해봤는데 사실상 뭐 큰 이벤트도 없고 맨날 하는것만 하니까 한달정도면 다 할줄알아야지

[익인3]

알바는 보통 아무나 배우면 할 수 있는 일이자나

[익인5]

2

[익인4]

알바는 대체인력이 많고 그냥 뽑으면 되는데 회사는 공고 올리고 면접에 복잡하니께

[익인6]

알바는 하던일이 매일 반복인데 직장은 1년단위가 사이클이니까?

[익인7]

회사는 못짤라서 기다릴수밖에없는거
알바는 짜르기쉽자나

[익인8]

업무의 전문성이나 깊이가 달라서 그럼
알바업무는 고정적이라 단기간에 빠르게 습득하기 수월하지만 직장은 안그럼
그리고 직장도 수습때 자르는 곳 은근 있구

[익인10]

엥 이거 내 얘기야? ㅎㅎ 내가 방금 쓴 글인 것 같네.. 나도 알반 많이 해봤어

[익인11]

회사에서 6개월 기다려준다고 보는게 아니고 업무를 한가지만 한번에 가져가서 일주일안에 숙지해와라! 가 아니고 많은 업무를 조금씩 조금씩 처리하면서 적응하는거라 신입일때 실수가 있어도 크게 보지 않는거뿐이야.. 처음일테니까

[익인12]

6개월을 기다려준게 아니라 보통 이때쯤이면 이미 정직원이고 보통 1년은 그래도 신입이라 생각해줌 근데 일을 못하니 이미 사내에서 평가가 어느정도 다 내려진거임...이제 그걸 엎는게 관건이고 잘 생각해야돼...
잘리지만 않을뿐 연봉이나 승진이나 그런쪽으로 잘 안쳐줄수도 있는거야

[익인13]

...?회사도 그래

[익인14]

자를 권한이 있는 사람이랑 일하는 거 아닌 이상
웬만해선 안잘림

[익인15]

팀장이 인력 충원해달라고 인사팀에 요구해서 그 자리 서류 걸러내고 면접보고 들어올 때 ojt도 햇을텐데
그 복잡한 과정을 회사에서 또 하고 싶을까??ㅋㅋㅋ
그 사람이 맘에 안들어도 팀장 맘대로 자를 수가 없음 .. 또 인력 충원해달라고 요구하는게 생각보다 눈치보이는 일임

[익인16]

업무 사이클이 1년 단위로 돌아가는 곳들이 많아서 그럼. 계속 새로운 일이 조금씩 생기는데 그거 못 한다고 잘라버리면 붙여놓을 수 있는 신입이 없어

[익인17]

직장은 6개월뒤에도 1년뒤에도 새로운일이 첨보는 작업을 할 수있거든
그에반해 알바는 반복숙달작업이자나

[익인18]

직장 6개월은 아직 암것두 모를 때임

[익인19]

회사도 그냥 괜찮아~하면서 기다려주는게 아니라 자르지만 않지 쿠사리 엄청 먹이고 뒷담 오지게 들어. 이번에 들어온 사람 왜이렇게 배우려는 태도가 안됐냐, 띨하냐, 센스가 없냐, 성의가 없으니 눈에 안 들어오지~ 귀에 안 들어오지~ 이런 얘기 오지게 함..

[익인19]

중소는 당장 들어와서 일할 수 있는 사람 뽑아서 알바랑 똑같음.. 일당백 하는거 아니면 쿠사리 오짐.

[익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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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그래서 큰 회사가 좋은게 연봉도 많이 주면서 회사에 신입이 들어가면 신입 교육 프로그램 몇개월동안 계속 듣고 입사 하자마자 신입이 1인분을 해주길 기대하는게 아니라 적응할 시간과 기회를 줌... 이런 면에서 체계가 있다고 느끼고 직원 대우를 받는다는 기분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 사회인들이 같은 노비도 대감집 노비가 좋다느니 하면서 괜히 대기업 빨고 중소 욕하는게 아님.

[익인20]

알바야 아무나 뽑아서 가르치고 못히ㅏ면 자르면 되는데 직장은 멋대로 자를 수가 없으니까.. 기다랴주는게 아니라 자르지 못하는 거임

[익인22]

원래 신입뽑고 회사에서 본전 뽑으려면 평균 2년정도 걸린다고 들은 것 같은데?!교육이나 월급이나 기타 등등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