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여익들 퇴근하고 게임 2시간 기다리는거 어려운 일인가

내가 퇴근하고 나서 항상 친구들하고 게임을 즐기는데(매일은 아니고 걍 5일중 2~3일정도) 21시에 시작한다치면 23시쯤에 끝나, 거의 2시간이지

그전에 회사에서도 출,퇴근길에서도 연락을 계속 하고 데이트도 하고 그러는데 최근에 나보고 게임할때 연락이 안닿아서 슬프다 하더라고 ㅇㅇ

근데 나는 게임하기전에 말하지 지금 게임하러갈거라 연락이 좀 뜸할거다 물론 뭐 리스폰 시간이나 그럴때 연락 볼거고 꾸준히 할거니 걱정하지말아달라 했는데

뭐 연락 안닿아서 슬프다고 하니까 내 입장에선 이게 어려운 일인가 싶은거지. 내가 매일매일 게임하고 그런거면 할말이 없는데 퇴근하고 그나마 좀 쉴려고 게임하는건데

애인이 이런말해서 마음이 편치가 않네

[둥이1]

아니 난 나 할거 하고 있으면 2시간 진짜 금방 가던데
솔직히 2시간 가지고 뭐라 하는거
너무 사람이 없어보임
애정결핍에 타인의 대한 의존도 높아보여..

[글쓴둥이]

어흑

[둥이7]

아니 나도 최대한 신경썼는데도 가끔 한시간반텀 정신없어서 늦고 사과했는데 자기한테 관심없다고 억까당함

[둥이1]

그니까 저런 친구들은 너무 애같아…
두시간 정도도 혼자 못있는겅가

[둥이7]

근데 화내거나 삐진것도 아니고 잔뜩 상처받은 맘으로 헤어질라함 아니 왜 상처받았냐고 난 평소랑 똑같은데.. 답답해죽어

[둥이1]

진짜 정신과 심리상담 받으라고 하고싶다..

[둥이7]

위로된다..^^하

[둥이2]

저 시간이면 하루 정리하고 잠들 시간이라 여유롭게 쓰니랑 소통하면서 하루 마무리 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음
나는 게임하는 여익인데, 쓰니 주기로 게임할 때 남자친구가 그렇게 이야기 하더라고

[둥이2]

이게 그냥 어쩌다 한 번 그러는 거면 상관없는데 평일 중 과반일 동안 루틴으로 그러면 소외되는 기분이래

[글쓴둥이]

나랑 하루를 마무리 하고싶다는 감정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만 뭐랄까 퇴근하고 오면 밥먹고 씻고 집안일 좀 하면 게임할 시간이 항상 9시라서...

[둥이2]

아 인정이야... 솔직히 친구들이랑 시간 맞추려면 가장 이상적인 시간이기도 하고 ㅋㅋ
사실 이른 시간은 아니니까 더 소외감 느끼는 것 같음
근데 그 감정을 알 것 같다면 쓰니가 조금 양보하고 애인도 좀 더 배려하는 수밖에 없어
그리고 그거 생각해바 게임 끝나고 연락할 때 막 귀찮아하거나 빨리 끊고 싶어하거나 그런 거 없었는지

[둥이3]

나두 게임해서 아는데 두시간이면 그닥 하는 것 같지두 않음..ㅋㅋㅋ

[글쓴둥이]

나이먹으면 아니더라..피곤해..........

[둥이3]

피곤하면 덜하거나 안하거나 알아서 조절해야징 ㅋㅋㅋ우리도 30대라 아는데 내 애인은 나랑 하려고해서 피곤할 때 있슴..

[글쓴둥이]

나이 실감을 게임을 통해서 느껴지는게 내가 비참하다 참 ㅋㅋㅋ

[둥이4]

아니 저정도야 그냥 취미로 하는거지

[둥이4]

필테나 발레나 요가 등 취미로 운동 다닐때도 주2-3일씩 수업1시간 잡아도 왔다갔다 왕복시간 하면 2~3시간 그냥 훅가잖아

[둥이5]

삽가능

[둥이6]

매일도 아니고 중독자처럼 하루종일 하는것도아니고, 미리 게임한다 얘기까지 해주고 2시간정도면 전혀 문제될게없는데... 난 오히려 남친이 겜하러가면 여유생겨서좋던데

[둥이8]

자기 여가시간 보내고 잠들기전에만 연락하는게 싫은모양인데
솔직히 연락이 안되는것도아니고 성의있게한다면 게임가지고 뭐라하는건 좀 아닌거같음
개인시간이 있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