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 손절했는데 가끔 후회됨

중3 때 손절했으니까 한 5년 정도 됐네 그때가 진짜 우울증 심했는데 주변에 피해주기 싫어서 그냥 자발적으로 주변 사람들 다 쳐내고 혼자 지냈음 제일 친한 친구들까지도

인스타에 우연히 떠서 봤는데 잘 살고 있더라 가끔 걔가 꿈에 나와ㅋㅋ

[익인1]

연락해봐

[글쓴이]

근데 내가 연 끊을 때 걔한테 못된 말을 너무 많이 했어 연락해도 받아줄지 모르겠어

[익인1]

아 그럼 하지마
오바네

[글쓴이]

걔랑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려다녔는데 성격차이가 너무 심했고 연락 문제로 좀 자주 다퉜어 대화로 풀었다면 지금도 친구였겠지ㅜ 내가 그냥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홧김에 연 끊자 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철 없었던 거 같아…ㅎ

[익인1]

많이 그리우면 나라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내 사정말하면서 연락은 해볼듯?
상대가 싫다면 어쩔수없는거고
거절당해도 시도해봤다는거에 후회를 안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