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학번인데 대학 처음 들어가서 시험칠 때 젤 힘들었던 게

시험시간동안 핸드폰 안 보는 거였음

도파민에 절여져서

자꾸 폰 보고 싶고

나도 시험 중에 모르게 폰 만져서 (ㄹㅇ 실화) 큰일날 뻔함

다행히 1-2초만에 깨닫고 내려놔서 별 일 없긴 했음

스마트폰 중독 개심함 나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고딩 땐 폰 걷어서 못 만지니까 그냥 못 만지는 대로 살았는데
수능 끝나고부터 폰 하루종일 만지면서 사니까 절여졌었나봐
저때 충격받고 좀 덜 만지려고 함 ㅜㅜ

[익인2]

와 이거 나임... 공시 준비하다가 첫 시험 경험차 갔는데 백분동안 폰 못 만지는게 너무 고역이었음...

[글쓴이]

그치....ㅋㅋㅋㅋㅋ 너무 현타와 나 자신에게

[익인2]

맞음... 평소에는 만지고 싶으면 만지니까 별 생각 없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너무 불안하고 미치겠더라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완벽하게 고치지는 못했지만 노력하고 있다.... ㅜ

[익인3]

에바 나도 폰중독 심한데 시험시간에 어케 폰생각이 나지?! 시험풀기도 바쁘지않아?

[글쓴이]

바쁜데 어려워서 모르겠으면 도피처로 핸드폰 생각이 남...

[글쓴이]

평상 시에 공부하던 습관 그대로 나옴ㅋㅋ

[익인4]

난 핸드폰 켜질까봐 걱정함ㅋㅋㅋㅋㅋ 그전까진 폰 내고 시험봤는데 대학가니까 그냥 가방에 넣던가 책상 위에만 두지 말라는거야...?! 요즘엔 배터리 분리형도 아니니까 폰 울려서 부정행위 당할까봐 알람 다 끄고 무음에 비행기모드까지 해놓고 전원꺼놓음

[익인5]

헐 우리는 폰 걷던데(대딩시험맞음)

[익인6]

난 동아리방 가서 친구들이랑 같이 금욕상자에 폰 넣어두고 수다떨음(?)

[익인7]

헐 폰 제출 안해도 돼? 우리는 폰, 외투, 가방 전부 다 교실 앞쪽에 갖다놓고 시험보는데

[글쓴이]

헐 우리는 웅
끄라고도 잘 안 하심 ㅜㅜ 가끔 까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