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한테 머물러있고 싶었다고 했어
평생 나라는 사람을 못 잊겠구나 싶었대
재회한 날 그냥 술 먹고 다짜고짜 집 찾아가서 엉엉 울었는데 벽에 붙어있는 내 사진들 침대 옆에 반듯하게 접혀진 내 잠옷 다 있었음
근데 또 헤어짐 이번에도 나 못 잊을까? 어우 짜증나 이렇게 간절했는데 왜 또 헤어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