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거 없고 사랑이 없다고 한 이유는 헤어졌어.. 헤이진 남친은 37살이고 난 29 남친도 돌싱인데 애는 없어. 난 이제 7살 딸 하나 있어. 우리가 돌싱이고 난 애도 있다보니 사귀기 초반부터 양가부모님한테 인사드리고 자주 왕래하면서 지냈어. 남친부모님께서 아기를 너~무 좋아하셔서 솔직히 정말 도움 많이 받고 사랑도 많이 받았어.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남친부모님이랑 종종 만났어..!(이 부분은 애기가 어머님을 너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었고, 빈도 수 줄이고 있었어) 그러다 오빠랑도 한 두번씩 밥도 다 같이 먹다가 남친 어머님, 우리 엄마, 오빠, 나 이렇게 밥 먹게됐는데 그냥 둘이 결혼하는거 어떠냐고.. 오빠도 나이가 있고, 우리 딸도 솔직히 손녀처럼 생각하고 있고 오빠도 딸처럼 생각한다. 딸 곧 학교 가는데 아빠 만들어 주는게 좋지 않겠냐고.. 나보고도 혼자 애 키우면 힘들텐데 든든한 배우자 있는게 좋지 않겠냐고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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