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와 내가 자조하는거랑 상대가 말하는거랑 멘탈갈리는게 다르네

내가 165에 60kg거든 지금

맨날 내입으로 통통하다 살쪘다 뚱뚱하다 큰일났다

이랬었고 일정부분 사실인건 맞음

당장 5월이 웨딩촬영이라서 더 말려야하는데

술때문에 운동다니면서도 계속 유지어터 중이고ㅜㅜ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박약할까...싶었고

그럴때마다 애인이 아니다 예쁘기만하다 이랬는데

오늘은 애인이 먼저

자기 요즘 벌크업하잖아 ㅋㅋㅋㅋ

하는데 진짜 머리한대 맞은기분임

술먹고싶었는데 술맛다떨어짐...ㅎㅎㅎㅎㅎ

[둥이1]

마저... 그게 딱 어떤 기분이냐면 얘는 평소에 이렇게 생각했구나를 알게되서 충격임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알고 있다해도 들은 순간 충격이야

[글쓴둥이]

마자 지금 그래서 멍해...
그래서 내가 지금 이상태구나..

[둥이2]

딱히 심하게 말한것도 아니고
그 덕분에 술맛 떨어져서 안먹게됐으니 잘됐지~
다이어트 성공해서 사진 예뿌게 찍쟈!!

[글쓴둥이]

둥이가 말해준것처럼 오히려 술안먹게되는건 좋다고 생각중..
고마워

[둥이3]

쓰니 애인 엄청착하다 내 애인이 165에 60이면 자기관리 문제로 진작에 헤어지자고 했을텐데...

[둥이2]

?

[글쓴둥이]

그러네 엄청착하네
덕분에 애인의 좋은점을 하나 더 발견함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