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나를 서운하게 해도 이젠 그러려니 하는 중

만난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이러쿵저러쿵 서운한 걸 얘기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왜 서운한지 설명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 소모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저냥 말 안 하고 넘어가는 중

장점은 덜 싸운다

단점은 이 과정이 식어가는 과정인지 조금 두렵다 정도?

[둥이1]

왜두려워 그런애랑 계속 사귀고싶나

[둥이2]

말 안하고 넘긴거 뭐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