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빠가 재혼했는데 그냥 나랑 결이 안 맞아
성격 자체가 그냥 난 아빠 애인이라고 생각해 엄마라 생각안해
솔직히 죽어도 알빠 아니야. 난 부양할 마음도 없어
원래 외가는 음.. 뭐랄까 엄청 물질적이야 남들 무시하려하고 이기려하고... 내가 새엄마 땜에 스트레스 받기 전까지 공부 잘햇거든? 근데 넌 공부 잘했는다 아깝다 그리고 진심인지.모르겟는데 맨날 엄마 이야기해 나도 사람인데 한두번이지 돌아가신 엄마 이야기를 16년째 듣는데 정신적으로 안 지치겠어?
형들은 걍 꼰대야 대접받으려하고... 동생인데 니가 참아라 이런게 보여 하으... 새로운 외가는 뭐 그냥 알바아닌데 나보고 엄마 지켜라 이러니까 정떨어짐 ㅋㅋㅋㅋ 알빠야 뒤지던말던
유일하게 아빠한텐 고마움 서운함 양가감정이 드는데
그냥 상경해서 아무도 보고싶지 않아... 내가 이기적인걸까
거기에 아빠한테 말해서 재산 내 앞으로 돌려라 이런말 듣는데난 걍 인간혐오 걸릴거 같아 다 돈돈돈돈돈돈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