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친구나 어른들이랑 같이 식사하면 다같이 수저놓고 그릇 나누고 물따르고 정돈하는게 당연했는데
요즘은 수저 놓고 챙겨주고 하면 이상하게 보더라
20대 중후반인데 원래 다들 각자 자기꺼만 알아서 놓고 있었음..?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주변 어른들이 다 챙겨주던데
가만히 앉아서 당연히 남이 해줘야지 라고 말하는 애들도 있고 그걸 왜하냐듯이 신기하게 바라보는 애도 있고
그런 거 가지고 따로 뭐라 하진 않는데 겪을때마다 묘하게 기분이 신기해
이런거 다같이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였음...? 나만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했던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