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슬픔을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걍 슬픈사람 두명이 되는거 같음....나도 이제 남한테 말하기가 싫다

[익인1]

여긴 익명이니 털어놔봐

[익인2]

나도 남한테 슬픔 나누는거 자체가 민폐라 생각해서 나도 잘 말안함

[익인3]

어릴때야 징징댔는데 나이먹고 징징대면 주변사람들 다 떨어져나가 혼자 강해져야함

[익인4]

22.. 그리고 점점 나도 남의 힘든 이야기 들어주기 힘드니까 역으로 내 이야기도 안하는듯 다들 나같을거같아서

[익인5]

33.. 진짜 그냥 잔인한 말이지만 질리더라 특히 똑같은 이야기 계속할때 (예를 들어 남친 헤어진다 어쩐다 고민들어줘도 어차피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