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알바인데, 전에 일하던 매니저님이 차린 바이올린 학원 포스터 우리 카페에 전단 홍보해주고 있어. 손님 중에 관심있는 분 있으면, 포스터에 적힌 번호 보고 거기로 연락하면 되거든?
근데 어떤 손님이 본인은 얼굴을 직접 대면해야 번호를 저장하는 습관이 있다고, 그 학원 번호 말고 내 번호를 가져가서 나한테 연락하겠대;
나는 그 학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별개의 카페 직원이라고 설명했는데도, 그냥 막무가내로 내 번호를 내놓으래서 어쩔수없이 줬어ㅠㅠ
나는 이게 뭐지 싶어서 당연히 바이올린 학원 측에 이 손님 번호 넘겨드렸고, 여기로 연락 좀 주시라고 했고.
근데 저 손님 그 이후에도 계에에속 나한테 전화해....근무날 아닌데도..나 이거 안받아도 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