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우리집에서 전자 담배 피는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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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톡 보내려는데 어때 ?

초반에 말을 했으면 괜찮은데

반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시점에 말하려니

급발진 하는거로 볼까봐 차근히 얘기하려 하거든 ..

조언좀 주라 !

-

오빠 이제 집오면 전자 담배 밖에서 좀 펴주라

여태 말은 안 했는데 어느 순간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맞는 거 같아서

화장실에서 펴도 칫솔 수건 위생도구에 안 좋대

그리고 생각해 봤는데

우리 담배 때문에 많은 얘기 나누고 만났잖아

특히 심장, 기관지 안 좋으니 담배 타협 안 된다 확고히 말했는데 어떻게 집에서 필 생각을 했어?

흡연자 집 가더라도 내 공간이 아니기에 물어보는 게 예의고

비흡연자든 뭐든 집에선 말도 안 되고

펴도 밖에서 피고 들어오는 게 맞잖아

생각할수록 서운한 생각이 많이 드네..

[익인1]

걍 집에 안들어 오게 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익인2]

안좋대까지만 보내..

[익인3]

아니 걍 미쳤냐 개념없냐 해 상대는 너 생각 하나도 안 하고 나사 빠진 짓 했는데 뭘 구구절절 설득시키고 좋게 나가려 함?

[익인3]

참고로 나도 흡연자임

[익인5]

22 뭔 구구절절 진짜 착한 사람처럼 왜그래 지금 욕사발 날려도 모자랄판임 걍 끝낼 생각하고 말해

[익인4]

걍 집나가서 피라하고 내건강도 안좋다고해 ..뭐

[익인6]

걍 구구절절말고 단호하게 피지말라고만 얘기해

[익인7]

안좋대까지 보내고 따져들면 뒤 부분 보냉

[익인8]

화를 내야지 근데 애인도 생각 아예 없나보다 무슨 비흡연자 집에서 담배를 피냐.. 배려가 아예 없네

[글쓴이]

화장실에서만 피길래 눈감고 참았는데
얘기 들어보니 생각이 깊어지네…ㅠㅠ

[익인9]

보내 걍 저렇게 말했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걍 헤어지는게 나을듯 심장 기관지 안좋은거 뻔히 알면서 왜저래 정떵

[익인10]

너무 착하게 얘기하는거 아니야?

더 단호하게 얘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