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한 달 만났는데
서로 결이 너무 다르고
마음의 크기도 달라서 힘들었었어
상대가 나보고
너랑 있으면 내 모습이 나오질 않는다고
여기서 어떤 노력을 더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어..
내가 잘 해주는 건 너무 고마운데
자기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대
헤어지자는 말은 안 했는데
난 좋아하지만 상대가 너무 힘든 것 같아서
어제 긴 통화 끝에
내가 먼저 친구로 지내자 했어
근데 너무 후회돼
헤어지잔 말을 한 것도 아닌데
내가 너무 성급하게 끝낸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