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남자) 바람나거나 환승했거나 이성문제 많았던 익들 남자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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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제 사랑 못하겠고 사람 못믿을것같은데,,,,,

내 2년 통째로 날라간 기분이야

[익인1]

난 믿긴하는데 연애에 힘을 좀 뺌

[익인1]

예전엔 연애에 100프로 진심이였다면 이번엔 걍 70?… 믿긴믿는데
내 온 의지를 그 사랑에 맡기지 않는거같아 그러다보니까 생각이 편해짐

[글쓴이]

첫연애했거든? 100프로 진심이었고 우리 부모님이 와 쟤 대단하다 할정도로 나한테ㅜ잘해줬었는데,,, 진짜 어이없어 진짜 힘빼야힌단말이ㅜ맞는듯

[익인3]

222

[익인2]

만났던 사람중에 그런사람 없긴했는데 안믿어 ㅋㅋㅋㅋ

[익인4]

나두 좀 그래.
나는 짧게 짧게 만나다가, 처음으로 4년 넘게 만난 사람이었는데, 파이널은 나 만나기 전에 만나던 여자랑 결혼했어.
그사람이 지방으로 취업해서 내려가고 난 담에, 자주 투닥투닥 거리긴 했지만, 나는 그게 내 연애의 끝일 줄 몰랐거든.
어느날 둘이 같이 아는 지인한테 연락이 왔는데, 결혼한다며?! 해서 깜놀. 무슨 결혼?! 하니깐. 그사람이 자기 결혼한다고 그랬다구. ㅋㅋㅋ
본인도 모르게 하는 결혼이 어떻게 있냐 했는데, 나랑 하는 결혼이 아니였지 뭐야. ㅋㅋㅋ
근데, 그러고 나니깐, 나랑 투닥거리는 시기에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된건지, 나를 만나면서 그녀와도 계속 만남을 이어왔는지, 모든게 혼란스럽고 더는 누군가를 믿고 곁에 두기 어렵더라궁.
근데, 그러고 나서 혼자 지내다가 보니, 몸은 편한데, 사실 좀 외롭다. 당시에는 그래도 많이 안외로웠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많이 외로워.
주변 친구들도 다들 결혼해서 애기들이야기 하고 그런데, 나만 혼자인 그런 느낌.
아무튼, 쓴이는... 나처럼 긴 시간 혼자되지 말구, 좋은 사람으로, 이전의 못된 사람 어서 잊을 수 있음 좋겠다.

[익인5]

2년만 날린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살아

[익인6]

아니 이제 절대 못믿어 결혼 안하고 혼자 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