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텐 말못하니까 익명으로라도 쏟아낸다

대학동기 결혼식갔는데

친구들 직장동료들 올라가서 플래쉬켜서 사진찍는데

신랑신부가 뽀뽀를 했단멀이야? 근데 바로옆에서

우욱 하면서 장난으로 토하는 소리를 내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간 어떤 개그코드로 하는줄 알겠는데

거기선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ㅠㅠㅠ

그러고 신부 친구 화장이 목이랑 얼굴이랑 색깔이

너무달라서 나중에 결혼식 끝나고

그렇게 느낀애들끼리 말하길래

그렇게 얘기 할 수도있지 뭐 하고 생각하는데

신부친구 사진 보정한거 주면서 다같이있는 카톡방에

화장누가해줬냐고 얼굴이랑 몸색 맞추는거 넘 힘들다

이러는데 아무도 답장안함 ㅠㅠ

뭔가 저런얘기행동하는거 아니라고

이해시킬 자신이없어 .....

나이 먹을대로 먹었는데 이런거까지 ? ㅠㅜ

아님 내가 오지랖부리는거야 ??

걍 말 안할거면 생각도 하지말아야하는걸까 ㅠㅠㅠ

[익인1]

와 잘참았네 난 대놓고 꼽줬을거같음

[익인1]

결혼식에서 왤케 무례해~ 이러고 꼽줬을듯 그리고 손절

[익인2]

어우 왜그러는 거야...

[익인3]

절연

[익인3]

안 그래도 쌓인 거 많을 거 같아서 트리거 돼서 이참에 절연할 듯

[익인4]

말이 뇌를 안거치고 나오네..

[익인5]

진짜 할말 못할말 안가리고 다 하는 애들이 젤 시러

[익인6]

이게 전브 한사람이야?

[글쓴이]

응 한사람 ㅜㅜ

[익인6]

ㅎㅎ 거리두자 진짜ㅋㅋㅋ 생각없이 사는 사람인듯

[익인7]

하아 진짜 ㅋㅋㅋ 이런 사람들 보면 내 일도 아닌데 스트레스줘서 개짱남

[익인8]

근데 결혼식가면 진짜 은근 무례한사람많어...난 신부보고 살 좀 더 빼라는 사람도 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