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별로 헤어진 케이스인데
나름 좋게? 헤어짐
저번주 목요일에 만나서 물건 주고받고 그때도 내가 재회 의사 밝혔지만 (내가 차인 입장)
굳건?하게 자기는 헤어지는게 맞다고 하더라
목요일이랑 금요일 그리고 주말까지는 엄청 우울하면서
울고, 자책도 하고 연락 할까 생각하다가..
지금 시간 지나니깐
내가 겁나 아까웠던 거 같음
그 사람은 후폭풍이 올 수 밖에 없을거 같음
왜냐면 그 사람은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걸 내가 알거든
비록 우리가 연애하는 마지막기간에는 내가 자존감 하락 + 무기력증 까지 찾아와서
처음 썸탈때의 나의 당당한 모습이 없어졌었지만
그건 잠시동안이였고 나는 다시 내 페이스를 찾았어
나처럼 이쁘고, 밝고, 성실하고, 착하고, 자기 할일 잘하는 사람을 너가 또 만날 수 있을까?
난 절대 없다고 본다
후폭풍이 오든 후회를 하던 신경 안쓰고 난 내 갈길 간다.
너도 너의 그 부질없는 선택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면서 니 갈길 가라
그 사람에게 하는 말:
"뼈저리게 후회해라. 너가 누굴 놓쳤는지. 그리고 너가 결국 손에 쥔건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언젠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기면 난 너에게 물어볼께, 그렇게 해서 넌 얻은게 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