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거 짜증난다 했다가 엄마가 뭐라함..내가 이상한거야?

이번 어린이날 금토일에 할머니댁 가거든?할머니댁 가는 건 좋아 아 글고 참고로 할머니댁 한달 두달에 한번씩 꼭 가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25인데..애도 아니고 나도 친구들이랑 놀고싶은데 이번에 내려가서 사촌동생들 금토일 봐주고 와야함..ㅋㅋㅋㅋㅋ애들이 말을 잘 듣는것도 아니고..지들 취향 맞춰서 동물원 데리고 갔다 와야해..사촌동생 봐준다해서 삼촌,외숙모가 나한테 잘해주는것도 아니고 삼촌이 맨날 나보고 지방대 나왔네 머리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더 짜증나는것도 있어ㅋㅋㅋㅋㅋㅋ

[익인1]

가지미

[글쓴이]

근데 안간다하면 또 할머니가 엄마랑 나랑 싸운줄알고 계속 전화하고 안간다 하면 나 제일 나쁜사람 만든다..ㅋㅋㅋㅋ

[익인2]

공부한다고 하면 안돼?? 왜끌려다녀 25살 먹구..

[글쓴이]

할머니 걱정시키는게 싫고 이미 좋은 회사 다녀서..나 나쁜애 만들고 그 후폭풍?견디기 힘들어…ㅠㅠㅠㅠ

[익인3]

와 숨막혀,,,나도 좀 그런 집이였는데 그냥 개판으로 싸우고 안가다보면 안 가는게 익숙해지는 날이 오긴하더라 장기적으로 보면 나쁜 사람에서 그냥 안 오는 애 되고 삶이 되개 편해짐 ㅎㅎ

[글쓴이]

어떻게싸웠어?

[익인3]

나는 오빠가 있는데 오빠는 노터치했거든 남자라고ㅎ 그래서 그거 걸고 넘어졌고 원래는 툴툴대면서도 갔는데 걍 아예 무시하고 안 갔음 계속 안 가니까 알아서 포기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