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기 쉽게 쓴다는건 장점일까 단점일까

다르게 말하면 어려운 단어를 거의 안쓰고 쉽게 써진 글이라는 건데...

아무래도 부족한거겠지/...

[익인1]

어렵게쓰는ㅅ것보단 낫잖아 한잔해

[익인2]

꼭 어려운 단어를 써야하나?

[익인2]

그건 글을 잘 쓰고 싶다기보다 있어 보이게 쓰고 싶은 거 아녀?

[글쓴이]

비엘 많이 읽던 친구가 내 글 읽어보고 읽기는 쉬운 글이래서...

[익인2]

워딩이 중요할듯 읽기‘는’ 쉽다면 장단점 둘 다 있다는 거

[익인16]

22 읽기는 쉽다
소재나 관계성, 전개, 개연성 등 글 측면에서는 아쉽다 하지만 독자로서 읽기에는 좋다 이런 장단점 둘 다 있는 걸로 보임

[익인3]

장점이지 읽기 쉽게 쓰는거 은근 어려워

[익인4]

머든 간결하고 읽기 편한 게 잘 쓴거지

[익인5]

장점임 글을 잘 쓰는 거야 그게.. 결국 다른 사람 읽으라고 쓰는 글인데 어렵게 써서 좋을 게 있나?

[익인6]

글 잘 쓰는 기준이 그건데... 어렵게 쓰는 거 잘 쓰는거 아님

[익인7]

같은 내용을 더 쉽게 쓸 수 있는건 당연히 장점이지. 그러나 쉬운 내용 밖에 다루질 못해서 쉽게 쓴거라면 오히려 단점일 수 있겠지

[글쓴이]

맞아 내가 글쓰면서 신경쓰는 부분이 스르륵 읽히게 하려는건데 오히려 어렵게 쓰는게 더 힘들어...

[익인7]

어 그니까 내가 하려던 말은, 대학교 수준의 내용을 글로 쓰긴 힘드니까, 중학교 수준의 내용을 글로 써서 쉬워진거라면 단점이라는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같은데 더 쉽게 쓸 수 있는거면 당연히 장점인거고. 그거 외에 단점이라 해야한다면 진중하거나 격식갖춰야 할 때 너무 가볍게 쓰거나 그런거밖에 없을듯?

[익인8]

장점임

[익인10]

재능인데 장점이지

[익인11]

읽기쉬운 글 쓰는게 먼저임.. 그래야 어려운 단어를 알아도 글이 좋아지는거.. 약간 요리랑 비슷해 재료가 좋아도 요리실력이 구리면 맛이없고 재료가 평범해도 요리실력이 좋으면 맛있는거임.. 요리실력 좋은사람이 좋은재료까지 쓰면 개짱맛잇는 음식이 나오는것처럼 글도 똑같음

[익인15]

오..마이.. 계란을 깨고 가요

[익인12]

간결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잘 쓰는 거하고 글을 쉬운 단어로밖에 나열 못하는 건 다르긴하지

[익인13]

장점!! 쉬운 단어로도 못알아먹게 쓰는 사람 진짜 많아. 인티에도 그런 글 자주 있음

[익인14]

장점임

[익인16]

혹시 웹소설 적은 거야?
웹소설에서 글을 읽기 쉽게 쓴다는 거 = 가독성 있다 아주 좋은 장점이야
어려운 단어 쓰는 글들 거의 드묾
있어도 그분들은 ㅠㅠㅠ 아무래도 술술 읽히는 편은 아니고 하나 하나 핥아먹는다... 라는 느낌이긴 해
근데 웹소설은 가독성이 최고의 장점이야
작가들 중에 어려운 단어 쓰면서 보기 좋게, 화려하게 문장 구사하시는 분들 계셔
근데 웹소설 기조가 단문, 가독성 좋은 글, 어렵지 않은 단어 쓰면서 문장 풍부하게 쓰는 거 이거야
그래서 일부러 문체 바꾸시는 분들 널림

[익인16]

근뎈ㅋㅋㅋ 간혹 어려운 단어 쓰는 게 있어 보여서
단어 막 사용된 글 종종 보는데...... 그런 글은 그냥 어려운 단어들로 구성된 어려운 글일 뿐임
가독성 있게 쓸 줄 알면, 글을 읽기 쉽게 쓰면 어려운 단어들로 구성된 미친 작품이 되는 거고 술술 읽히지 않다는 거지 가독성 있는 글이야
어휘력과 문장은 별개야
어휘 풍부하다고 ㅋㅋㅋ 문장 잘 쓴다, 글 잘 쓴다, 필력 좋다 상관관계 전혀 성사 안 됨

[익인17]

문장 구사력이랑 어휘력이랑은 다른 문제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