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무 특별해 이런 거 말하고 싶은 게 아님
걍 진짜 어디서도 끼지 못하는 느낌을 받아서 그래
내가 차곡차곡 쌓인 벽돌 사이에 끼어있는 공같이 느껴짐
인티에서도 느낌 인티 말고 다른 커뮤에서도
친구들 만나서 웃고 떠들 때는 좀 덜한 것 같아
근데 헤어지고 집 올 때 지하철 탈 때 버스 탈 때
서울에서 경기로 내려올 때 항상 난 외지인이라는 기분
유튜브를 봐도 나랑은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음
그냥 덕질하는 일상 브이로그인데도 막연히 선망하게 됨
그리고 절대 그런 일상을 가질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어서
걍 또 벽돌 사이 끼인 공 기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