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낯가리는 사람 진짜 많구나

소모임같은거 나가는데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 초면이거든 목소리도 못듣고 헤어지는 사람 진짜 많음 내성적인건지 낯가리는건지 물어보면 대답만하고 스몰톡을 못함..좀 답답

[익인1]

미않다

[익인2]

미않다

[익인3]

ㅈㅅ

[익인4]

나도 낯가리는 편인데 사람 가려가면서 말하긴 함 ㅠ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은 편한데 얘는 왜 이렇게 말을 못 해? 답답하다 티 내는 게 느껴지면 굳이 말 안 하게 돼..

[익인4]

경험상 답답하다 티내는 사람들이 사람 급나눠서 나를 아래로 깔고 만만하게 보더라구 그게 불편함

[익인7]

3333 편하게 분위기 주도해주고 종종 편하게 말 걸어주는 사람한테는 말을 주절주절 하게 되는데 평가하듯이 쳐다 보고 좀 답답하다 저렇게 내성적인데 모임에는 왜 나왔지 하는 이런 삐딱한 티 내는 사람 있으면 입 다물게 돼 ㅋㅋㅋ ㅠㅠㅠ 본인은 모르겠지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다 티나는 사람 있숨...
심지어 그런 사람은 내가 그 사람 보고 인사하잖아 그럼 무시하거나 싫은 티 좀 내더라... 너무 마상.....ㅠ

[글쓴이]

내가 앞에선 진짜 티를 안내거든 다른 사람들 얘기하고있을때 못끼고 가만히있는 사람들도 챙겨준단말이야? 그래서 예를들어 다른사람들이 mbti얘기할때 다 얘기하는데 이사람만 말 안한다 하면 ㅇㅇ님은 mbti어떻게되세요? 이러면 말하고 끝이고 몇번 챙겨주다가 똑같으면 말 안걸거든 ㅠ나도 i라 낯 많이가리는거 용기내고 노력하는건데 가끔 좀 답답함..

[익인4]

근데 유난히 티키타카가 어설픈 사람들 있어~ 굳이 챙겨주려고 하지 않아도 돼 나 지금은 많이 고쳐져서 잘 말하고 다니는데 어릴 때 왕따 당해서 다른 사람이랑 눈도 못 마주치고 말하는 것도 무섭고 그랬었거든 저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무서워서 ㅋㅋㅠ
오히려 일회성 만남에선 잘 하는데 모임이나 학교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한테는 낯가리게 되더라고
시간 걸러서 좋은 인상 만들고 싶기도 하고 말 한마디가 신중하다 보니까 타이밍 놓쳐서 뒷북칠 바엔 입다물자 이게 많은 거 같아

[익인5]

나다 얼굴 익숙해지기 전까지 말 한마디도 안걺
얼굴 익숙해지고 알게 모르게 정들면 그때부턴 조금 적극적이긴해

[익인6]

나도 이런 내가 싫다.. ㅠ

[익인8]

나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익인9]

본인들이 젤 힘들 듯ㅋㅋㅋ

[익인10]

미안해..질문받으면 댱황하면서 얼타게 되더라

[익인11]

딱히 내 이야기를 먼저 꺼내고 싶진 않음

[익인12]

요즘 더 많아진 거 같긴 해

[익인13]

근데 소모임이라서 더 그럴 확률 높지
활발한 인싸들은 지인들끼리 모여서 활동 하니까

[익인14]

어디가서 낯가린다하면 안되겠음… 근데 가리는데… 힝

[익인15]

나도 낯가리는데 아예 그런데를 안가거나 가면 뭐라도 말하려고 노력해 내가 다른 소심한 사람봐도 노력조차안하는게 좀 싫어서
입꾹다물고 그럴거면 소모임 왜가눈거지

[익인16]

나도 20초까진 그런편이었는데 23부턴가 사회성 E 발동됨ㅋㅋㅋㅋㅋㅋㄱㅇㄱ 글고 내성적인 애들 보면 이젠 나도 답답하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