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연애할 여유가 없고,, 매일매일 3시간씩밖에 못 잘 정도로 힘든..이런 상황에서 연애는 사치처럼 느껴진다고 했어.
만난 지는 두달정도 됐고,, 헤어진 지는 한달 됐다.
한달동안 3번정도 붙잡았네,, 내가 너무 구질구질했던거같은데.. 살짝 후회되기도 해
이 이유가 핑계인가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헤어지기 한달 전부터 나한테 정말 바빠질거같아서 심란하다고도 하고,, 자기가 학기중에 너무 바쁘면 자살충동을 진지하게 느낀 적이 있다고 사귀기 전에 얘기한적도 있고 해서... 핑계는 아닌거같더라. 걔가 절대 다른 이유가 없다고 너무 호소하기도 했고,,
마지막에 연락했을 때 이번학기 끝나고 6월에 다시 생각해보라 했는데,,
지금 자기는 연애할 생각이 정말 하나도 없고 상황이 하나도 바뀌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그럴거같다 하더라.
나한테 확답을 원하는거냐고 물어봐서,, 내가 생각 안 바뀌면 6월에 연락하고, 아니면 연락하지 말라 했어. 6월 지나고 7월돼도 연락 없으면 끝난걸로 알겠다고 하고,,
앞으로는 연락 절대 안 하고 스스로 생각할 시간 주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