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예전에 삼촌한테 엄청 맞았거든? 툭하면 사소한걸로 엄청 때려서 피멍들때까지 맞았는데 엄마가 칼들고 싸울 정도로 그랬단 말이야 삼촌 결혼 하고 애 낳기 전까지 사이 안좋았어 말도 안트고 근데 애 낳은깐 잘해주더라고 그제서야
나한테는 그렇게 피멍들게까지 때렸으면서 지 자식은 걍 다 참고 오히려 이뻐해주더라? 옛날 생각나서 난 동생 쳐다도 안보고 버르장머리도 없어서 오면 방으로 걍 들어가는데
엄마는 삼촌이 다 너 잘되라고 버릇 고칠려고 하는거라더라
근데 동생 안이뻐해주는건 내 입장에서 당연한거 아니야?
왜 이게 철 없는 행동이지